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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사퇴 요구는 이제 그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대선 완주 방침을 밝히고 지난달 27일 TV토론 이후 일각에서 계속되는 후보직 사퇴 요구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쪽 분량의 서한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내 후보 교체 논의 자체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만 이롭게 하는 사실상 해당 행위이자 당내 경선 결과를 무시하는 반민주주의적 행위로 규정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단결할 것을 압박했다.

  • 美민주 하원 중진 "바이든·트럼프 둘 다 인지력 검사 받아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나이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인지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민주당 내에서 잇따르고 있다. 애덤 시프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7일(현지시간) NBC뉴스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인지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둘 다 인지력 검사를 받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공화 전대 때도 유세" vs "사퇴해야"…바이든, 금주 중대 고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참패 이후 불거진 자신의 대선 후보 사퇴 여론을 잠재우려고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 "갑자기 선친 생각이 나네…" '인지력 저하' 바이든에 동정여론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첫 대선 TV 토론 이후 후보 교체론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동정여론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회에서 노출한 81세 노인의 흔들리는 모습이 미국인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 "누구도 못 몰아내"…바이든 후보 사퇴론 진화 '48시간 총력전'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강병철 특파원 = "내가 민주당 대선 후보다. 누구도 나를 몰아낼 수 없다.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 첫 대선 후보 TV토론 '졸전' 이후 민주당 안팎의 사퇴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거취 문제를 놓고 고심에 들어갔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측근들에 전했다는 단호한 메시지다.

  • 트럼프, 경쟁상대 교체하나…"해리스, 바이든보다 낫지만 한심"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TV토론 이후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교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한 그는 특유의 험담으로 새 경쟁상대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 트럼프, 바이든에 추가 토론 제안…"이번엔 아무 제한없이"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미국 대선 후보 TV 토론 이후 재선 가도에 힘이 실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센 '대선 후보 사퇴론'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추가 토론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오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 무능 퍼즐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며 "다시 토론하자"고 적었다.

  • 바이든 사퇴 촉구 연판장까지

     민주당 하원의원들 사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이 회람되는 등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당내 압박이 확산일로다.  .  바이든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서한의 초안이 의원들 사이에서 회람되고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일 2명의 민주당 하원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 토론참패는 해외일정 탓?…"바이든, 유럽 방문 때도 오락가락"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의 인지기능 감퇴 정황이 최근 뚜렷해졌다는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참패를 해외 일정에 따른 피로 탓이라고 해명하지만, 그 변화가 외국 정상들마저 충격을 받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바이든 교체론에는 선 그었지만…대선 판세 우려하는 오바마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대선 첫 TV 토론 이후 확산하는 후보 교체론 속에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재선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지인들에게 '안 그래도 만만치 않았던 바이든의 재선 도전이 더욱 험난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