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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태만 만연 공직사회…'오송 참사'로 무더기 처벌 위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무조정실로부터 수사 의뢰된 공무원이 무려 34명에 이른다. 이중 얼마나 재판에 넘겨질지는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겠지만, 한 사고로 이처럼 많은 공무원이 형사 처벌 위기에 처한 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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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백현동 의혹, 이재명 조사 검토…필요하면 영장 청구"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조다운 이도흔 기자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당시 의사결정권자였던 이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필요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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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낭여행 20대 한국인 약 두 달간 실종…현지경찰 수사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오수진 기자 =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간 20대 한국인이 약 두 달간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사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윤세준(27) 씨가 지난달 상순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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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졸업까지 결혼마세요', '차에 폭탄 설치하겠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27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교사들과 교육계 관계자들이 그간 겪었던 고충을 쏟아냈다.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실 등이 주최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교사들이 겪은 각종 악성 민원과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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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 중 1집은 '나혼자 산다'…1인 가구, 4인 이상 가구의 2배
65세 이상 고령 인구 900만명 돌파…'독거노인' 가구 전체의 9. 1%.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가 4인 이상 가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집 중 1곳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였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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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t중장비, 2800만원…전원생할 은퇴층 겨냥. 무게가 2톤에 가까운 중장비 제품인 굴착기가 TV홈쇼핑에서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 7t급 디벨론 미니 굴착기 신제품(DX17Z-7·사진)을 오는 31일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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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전사자로 추정돼 북한에서 미국 하와이로 옮겨졌던 6·25전쟁 국군 참전용사 7명의 유해가 73년 만에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1950년 12월, 19세의 나이로 쓰러진 최 일병을 포함해 미국 하와이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에 임시 안치 중이던 6·25 참전용사 유해 7위가 26일 조국으로 봉환됐다.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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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베풀고 가고 싶다"던 50대 여성, 5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남과 나누는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5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길에서도 장기와 인체조직을 아낌없이 나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상태였던 권은영(51) 씨가 지난 6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26일 밝혔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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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시효만료 노리고 자수한 조폭, 29년만에 '감옥행'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살인사건 공소시효 만료를 노리고 밀항 시기를 거짓 진술한 조직폭력배가 검찰 재수사로 덜미를 잡혀 살인죄로 처벌받게 됐다. 28년 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조직폭력배들이 집단으로 상대 조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조직원 대부분이 검거됐으나 2명은 도주했다.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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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기록 유출 이어 변호인 해임 논란, 산으로 가는 이화영 재판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과의 연관성을 일부 인정한 것을 기점으로 부인과 의견 충돌을 보이면서 급기야 변호인단이 재판 당일 불출석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