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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참여 단톡방 金 지지' 논란…安·千·黃 일제히 비판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박형빈 기자 = 대통령실 행정관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는 논란을 둘러싸고 6일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특히 안 후보 측은 대통령실 행정관이 당원에게 김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홍보물 전파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명백한 사실"이라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 대승적 결단'이라지만…피고기업 빠진 '반쪽해법'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6일 한일관계의 최대 난제인 강제징용 배상문제를 한국 주도로 풀겠다는 해법을 발표했지만 일본 피고기업 참여가 없다 보니 일부 피해자 측이 반발하는 등 완전 해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양금덕 할머니 "동냥같은 돈 안받아"…생존피해자 3명 모두 반대

    (서울·광주=연합뉴스) 김효정 김지연 천정인 기자 = 정부가 6일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일본 피고기업 대신 한국 재단이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하자 피해자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해 있는 징용 피해자 3명은 모두 정부 해법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피해자 지원단체와 대리인단도 정부 해법에 대해 "한국 행정부가 일본 강제동원 가해 기업의 사법적 책임을 면책시켜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한국 재단이 징용 배상 "한일관계 위한 결단"…피해자는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정부가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길게는 2012년 대법원의 파기환송, 짧게는 2018년 확정판결 이래 계속해서 한일관계를 교착시킨 배상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 "여성 1만명과 성관계, 하늘의 지상명령"

    기독교복음선교회(JMS)와 이 선교회의 총재인 정명석(78)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파장이 거세다. 넷플릭스는 지난 3일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를 공개했다.

  • 美 의회, 한국전 '추모의 벽' 전사자 명단 오류 직접 조사

    미국 의회가 워싱턴DC에 설치된 한국전쟁 '추모의 벽'에서 일부 전사자 이름을 잘못 새기는 등 오류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직접 조사에 나섰다. 5일 미 의회에 따르면 상·하원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지난 2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에게 추모의 벽 오류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 NYT, 한국 '학폭미투' 조명…"사회적 매장, 정당한 대가로 인식"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한국에서 번지는 유명인사의 학창시절 폭력에 대한 폭로가 외신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 '유명인사가 싫어하는 관심: 괴롭힘 고발' 제하의 기사에서 폭로가 사회 각계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 대통령실 "제국주의 침략 정당했다고할 대통령 어디 있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를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고 말할 대통령이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서 어디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 이수만, 가처분서 완승…카카오, SM 주식 취득 급제동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이미령 기자 = 법원이 카카오 상대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유성 수석부장판사)는 3일 오후 이수만이 SM을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 李 "'김만배 몰라' 발언한 尹 불기소"…검 "성격 달라"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이영섭 황윤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내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첫 재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오후 2시10분께 속개된 공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에게 "(검찰이) '김만배를 몰랐다'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말에 대해선 조사도 없이 각하했고, 김문기를 몰랐다는 이재명의 말에 대해선 압수수색 후 기소했다"며 수사의 형평성을 항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