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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홀로 檢 출석할 듯…친명계 "당이 더 강하게 나가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당 소속 의원의 동행 없이 출석할 전망이다. 당당하게 검찰 수사에 응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사법 리스크'를 넘어서고 민생 행보에 주력한다는 의미다.

  • '尹心' 못 얻고 주저앉은 나경원…정치인생 최대 위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철선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결국 당권 도전장을 내려놓으면서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보수정당 4선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시절 원내대표를 지낸 경험과 당내 견고한 지지층을 내세워 집권여당 사령탑 자리를 노려봤지만, 후보 등록도 하지 못한 채 하차했기 때문이다.

  • 11년간 '짜장면 나눔' 부부…"한그릇이 열그릇돼 돌아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 그릇을 나누면 열 그릇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이면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민센터 앞 골목은 동네잔치가 열린 것처럼 골목이 북적인다. 이 골목에 있는 유명한 맛집이기도 한 '옛날중국집'에서 짜장면 나눔을 하는 날이어서다.

  • 성폭행범 박병화 자택서 극단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출소 후 경기 화성시의 한 원룸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화성시 내 박병화 주거지를 방문한 법무부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박병화가 집 안에서 극단 선택을 한 것 같다.

  • 이재명 소환 D-4…"1공단 공원화 이행하려 민관 유착"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소환을 나흘 앞둔 24일 조사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연휴 내내 질문지 작성 등 이 대표 소환을 준비했다.

  • 나경원, 내일(25일) 입장 표명…김기현-안철수 "철새정치" vs "진흙탕"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박형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3·8 전당대회 최대 변수인 나경원 전 의원은 25일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를 예고, 25일이 당권 레이스 초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수능 거부 후 12년…"대학 합격여부가 자기 가치 결정하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 10여 년 전 경쟁 교육에 반대하며 대학 입시를 거부한 학생들이 있었다. 학력·학벌 중심이 아닌 대안적 삶을 찾겠다는 이유에서다.

  • 尹대통령, 관저서 가족과 조용한 설 명절…직접 떡국 끓이기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설 당일인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설에도 분주한 與당권주자들…여론조사 앞세워 "내가 1등"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나서는 당권주자들은 설날인 22일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표심 경쟁'을 벌였다. 특히 안철수·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들이 유리하게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내세우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 "죽기 전에…" 이산가족 상봉 '째깍째깍'

    #함경북도 출신인 염모씨는 올해 92세다. 수년전 아내와 사별하고 현재 LA한인타운 인근 노인 아파트에 살고 있는 그는 "이제 살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6. 25전쟁때 헤어진 동생들을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말했다. 전쟁당시 7남매의 장남으로 홀로 남한으로 넘어온 그는 한때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통해 몇몇 동생의 생족 사실을 확인했으나 끝내 상봉은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