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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노위, '文 김일성주의자' 김문수 고발 의결…野 단독 처리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2일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라고 언급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17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해 김 위원장 고발안을 가결했다.

  • 배터리 1개 화재에 전체 '셧다운'…비상전원장치도 무용지물

    (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김솔 기자 = 지난 15일 발생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지하 3층 전기실의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 작업을 위해 센터 전체의 전원을 차단, 카카오뿐만 아니라 네이버 등의 서버 기능이 중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 '카카오 먹통' 피해자들 집단소송 움직임…"무료서비스도 청구"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임성호 기자 = 주말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포함해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17일 현재 네이버에는 '카카오톡 화재 장애로 인한 손해배상'과 '카카오톡 피해자 모임' 등 피해 보상을 위한 카페들이 개설됐다.

  • '먹통'되니 확인된 카카오 지배력…플랫폼 독과점규제 힘실린다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빅테크의 독과점을 규율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 생태계의 광범위한 서비스 장애가 우리 사회에 큰 불편을 야기하면서 많은 이들이 독과점의 폐해를 절감했다는 평가다.

  • 대북경협 지원 대가로 쌍방울서 수억 뇌물 받은 이화영 기소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이 전 부지사에게 뇌물을 준 쌍방울 부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뇌물공여·정치자금법 위반·증거인멸·범인도피 등 혐의로 쌍방울 그룹 부회장 A씨를 구속기소 했다.

  • 감사원 "해수부 공무원, 북한군 발견前 외부선박 옮겨탄 정황"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게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관계 당국이 이를 묵살했다고 감사원이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감사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2020년 9월 22일 오후 북한군에 발견된 이씨의 팔에 붕대가 감겨 있었다는 사실을 첩보로 확인했다.

  • 북한, 오후에 또 동·서해 포격으로 9·19 위반…軍 조치중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14일 오후 다시 포병 사격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께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사격과, 오후 5시 20분께부터 서해 해주만 일대에서 장산곶 일대까지 200여 회의 다수 포성 청취와 해상의 물기둥을 관측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 계속되는 금리공포…서울 아파트값 10년1개월만에 최대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추가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로 아파트 시장에 매수 문의가 실종되며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10년1개월여 만에, 수도권과 전국 아파트값은 2012년 5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경찰 '성상납 의혹' 이준석 무고 혐의 송치 방침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경찰이 성상납 의혹으로 약 1년간 수사를 이어온 국민의힘 이준석(37) 전 대표를 무고 혐의로 검찰에 넘길 방침인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자신에 대한 성상납 의혹 폭로가 허위라며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을 고소한 이 전 대표를 조만간 무고 혐의로 송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 검찰, 서욱 前국방장관 소환…'서해 피격' 첫 윗선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가 13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장관급 고위 인사를 소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