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마지막 수족관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바다로…고래 신규전시 금지

    (세종=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는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17년 만에 자연으로 돌아가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비봉이 해양 방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 연안에서 120여 개체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진 남방큰돌고래는 최근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인 우영우 변호사가 '언젠가 제주 바다에 나가 남방큰돌고래를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관심이 집중된 돌고래 종류다.

  • 박용진 "李, 혁신 없이 '남탓' 노선" 이재명 "침소봉대 말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 순)가 첫 토론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이 후보의 저소득층 관련 발언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재명 때리기'에 나선 박 후보는 이 후보가 '남탓 노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강 후보는 당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된 이 후보의 '의원 욕하는 플랫폼' 발언 등을 문제 삼았다.

  • 與 '비대위 전환' 속도 내지만…절차 논란·각론 이견 등 '험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권 지지율이 총체적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당내 리더십 혼란상을 한시라도 빨리 수습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속전속결로 지도체제 전환에 나선 모양새다.

  • '취학연령 하향', 반발에 숨고르기?…尹대통령 "여론 들어보라"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2일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제시된 취학연령 하향 방안과 관련, 여론 수렴과 공론화를 강조하며 반발 여론 다독이기에 나선 모습이다. 대선 공약이나 국정과제에도 없던 학제 개편안을 불쑥 발표한 뒤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자, 신속한 추진보다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 수렴 쪽으로 무게를 옮기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재혼 상대로 '뚱녀'는 사절"

    재혼을 앞둔 돌싱남들이 상대 여성의 외모는 까다롭게 보지만, 경제적 능력에 대해선 대체로 관대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상대방의 외모와 경제력을 바라보는 남녀 간 시각차가 현격했다.

  • 尹대통령, 휴양지 방문 전면 취소…서울 머무르며 경청 행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 휴가 첫날인 1일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에 머무르며 정국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및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이번 휴가 기간 지방에 내려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입학연령 하향 논란' 전방위로…정부 해명에도 반발 확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한 해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교육부가 1일 "확정된 안이 아니다"라면서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지만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덜컥 발표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 '비대위 전환' 의견모은 與…이준석계 반발·전국위 개최 '난관'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 권성동 원내대표 주재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 대표가 중징계를 받은 당 대표 '사고' 상황과 최고위원 줄사퇴로 당이 '비상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조속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 尹대통령 '잘한다' 28% '못한다' 62%…30%선 무너져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홍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 선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5월10일 취임한 지 두달여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각각 집계됐다.

  •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에 국힘 지지자 많아…안타까운 현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9일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알기로는 고학력·고소득자,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 중에는 우리(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며 이같이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