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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국민의힘, 비대위 효력 놓고 맞불 가처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이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놓고 법원에 상대방을 무력화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동시에 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권성동 원내대표 등 비대위원 8명의 직무집행과 비대위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 "언제 짐쌀지" "수석도 예외아냐"…물갈이 칼바람, 뒤숭숭한 용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실 인적 개편 폭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정책·홍보기능 강화에 이어 일부 실무진만 교체하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듯했던 개편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일단 정무라인이 크게 물갈이됐다.

  • 인천공항에 ‘미니 터미널’ 만든다

    인천공항에 원격탑승시설이 국내 처음 도입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원격탑승시설 정식 운영에 앞서 항공사와 지상조업사 관계자, 가상 승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 검색·버스 이동·항공기 탑승 등 실제 출국과 같은 절차로 시험 운영을 했다.

  •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없어진다

    한국 정부가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출발국에서 필수로 해야 하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추석 이후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가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전 검사 폐지가 확정되면 미주 한인들의 고국 방문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공소시효 2주 남은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수사 향방은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의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검은 최근 공직·기업·강력범죄 전담부인 형사6부와 선거법 사건을 맡은 공공수사부가 합동으로 이번 사건을 수사하도록 조직을 꾸리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계곡살인' 이은해 사이코패스 검사…기준치 초과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은해(31)씨를 대상으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한 결과 기준을 웃도는 점수가 나온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26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11차 공판에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 野,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재투표 끝 최종 의결…54.9% 찬성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방탄용' 아니냐는 계파 간 논쟁을 불러일으킨 당헌 개정안이 26일 재투표 끝에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 온라인 투표 결과 '기소 시 당직 정지' 관련 규정 등이 포함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송기헌 중앙위 부의장이 발표했다.

  • 與, 한달만에 '권성동 대행' 체제 회귀하나…尹心 향배도 주목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26일 법원의 제동이라는 뜻밖의 암초에 부딪혔다. 예상치 못한 파국의 혼란 속에서 당장 시급한 지도부 공백 해소를 위해 '권성동 대행' 체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 "역사적 판결" 일단 웃은 이준석…당 대표 복귀까진 '산너머산'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이준석 전 대표가 26일 주호영호 비상대책위원회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했다. 법원에서 이 전 대표가 비대위를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다. 이 전 대표 측 주변에서는 정치적 명예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평이 나온다.

  • 주호영號 17일만 좌초…이준석 손 들어준 법원에 대혼돈 빠진與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대선에 승리하고도 내홍으로 몸살을 앓아온 집권여당이 새 출발을 다짐하며 띄웠던 주호영호(號)가 출범 한달도 채우지 못한채 좌초 위기에 놓였다. 법원이 26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한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