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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만나자' 손내민 文·尹측도 화답…회동 돌파구 찾나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최대한 빨리 회동을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윤 당선인 측 역시 "국민이 보시기에 바람직한 결과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신·구 권력의 대립구도 속에 기약없이 연기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첫 회동이 조만간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 이근 등 한국인 9명 무단입국…상당수 참전목적 추정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전시 상황인 우크라이나에 이근 전 대위를 포함해 9명의 한국인이 무단 입국해 체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이씨를 포함한 한국 국민 9명이 지난 2일 이후 주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현재까지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 용산 지도 바뀌나…미군기지 이전 후 정비사업 최대 변수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방부 청사로 이전이 최종 확정되면 용산구 관내 정비사업, 용산공원 조성 계획 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靑 용산 이전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2곳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 예상 비용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윤 당선인 측이 서로 다른 비용 추계를 제시했다. 윤 당선인 측이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이전을 강행한다며 비판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청사로 이전 비용이 약 1조 1천억 원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인수위, 외교·국방부 답사…"20일간 24시간 돌려야 이사가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정빛나 이슬기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후보지로 검토 중인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를 현장 답사했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예정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청와대가 아무래도 국정의 중심인데 대통령실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장소가 어디겠느냐(를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30년 이상 산 부부 이혼, 10년전의 2배

    전체 이혼 건수 전년대비 4. 5% 감소 불구, 60세 이상만 황혼 이혼 10%이상 급증. 이혼연령 男 50. 1세, 女 45. 9세. 지난해 이혼 건수가 전년보다 4. 5% 감소한 가운데, 60세 이상에서만 1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만혼처럼 황혼이혼이 하나의 추세로 자리 잡은 것이다.

  • 노정희, 선거관리·쇄신 강조하며 사퇴요구 일축…혼란 우려

    (서울·과천=연합뉴스) 정아란 정수연 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17일 3·9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따른 사퇴 요구를 일축, 지방선거 관리 및 쇄신을 앞세워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대선 과정에서 선거 관리의 핵심 전제인 국민의 신뢰에 금이 가면서 리더십 손상이 일부 있었던데다 국민의힘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도 사퇴 필요성을 거론하고 있어 혼란이 우려된다.

  • 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한 이석준 "사과받고 싶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신변보호 조치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26·구속)이 첫 재판에서 보복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17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종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강간상해, 개인정보보호법, 보복살인 총 3개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 탁현민 "靑 안 쓸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되나"…국힘 "모욕"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연정 기자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7일 윤석열 당선인 측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는 상황을 두고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논평을 내 "조롱과 비아냥의 탁 비서관은 마지막이라도 책임과 진중함을 보여달라"고 반발하는 등 논란이 빚어졌다.

  • "주말까지 물러나라" "소모적 혼란만"…윤호중 거취 놓고 내홍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 체제를 둘러싼 내홍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윤 비대위원장이 17일 초·재선 의원들과 연쇄 간담회를 하면서 수습에 나섰다. 당내 의원 모임 중 처음으로 '더좋은미래(더미래)'가 전날 '윤호중 비대위 체제'에 집단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파열음이 확산하는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초·재선들과의 회동이 이번 사태의 기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