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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 '불체자' 문제 골치거리 등장

    재한외국인과 재외동포 정책을 관장할 '출입국·외국인 전담 청(廳)'을 설치하는 법안이 처음으로 발의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불법체류자 37만명을 포함 총 250만명에 육박하면서 체류 관리와 사회 통합을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 '부동의 1위' 日맥주의 추락…7월 수입액 벨기에·美에 뒤진 3위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3위로 급락했다.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 1위 자리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 벨기에 맥주가 차지했다.

  • "BTS·엑소 공연 티켓 구해줄게" 5억원 '먹튀' 20대 구속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공연 티켓을 구해주겠다며 티켓값을 입금받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트위터 계정 '메이다니'로 활동하면서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티켓을 구매 대행해주겠다고 속여 282명에게서 4억8천900만원을 입금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조국, 74억원 펀드 투자약정 논란에 "합법 투자…손실 상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배우자와 자녀의 74억원 규모 사모펀드 투자약정 논란에 대해 합법적 투자를 한 것이며, 현재 투자금액인 10억5천만원 이상으로 추가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독립기념관서 '광복 100年 새나라 청사진'…"2045년 원코리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 원코리아(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광복 100주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한반도의 청사진을 밝혔다.

  • 태극기 판매량 2000% 폭증

    태극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무려 2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때 극우 단체의 상징으로 여겨져 외면받았던 태극기가 일본 불매운동 덕불에 다시 돌아온 셈이다.

  • 조국 "사노맹 사건, 20대 뜨거운 심장 때문에…부끄럽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에 연루됐다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데 대해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 제자들 골프채 폭행·성추행 음대 교수들 집행유예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제자들을 골프채로 때리는 등 상습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전직 음대 교수들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상해·업무방해·횡령·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민대 음대 교수 김모(57)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 고유정, 남편 위한 감자탕 검색?…"현남편, 먹어본 적 없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백나용 기자 = 피해자 유족 측과 현남편이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고유정(36)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강문혁 변호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판기일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주장은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경동맥을 칼로 찌른 사실과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로 피해자를 칼로 찌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살인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비상식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고씨 측을 비난했다.

  • '세월호 보고 조작' 김기춘 1심 집행유예…김장수·김관진 무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세월호 참사에 관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방식 등을 조작해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는 14일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실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