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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년 넘게 기다려 드디어 만나'…남북 이산가족 첫 상봉 시작

    (금강산·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꿈에 그리던 헤어진 가족과 드디어 다시 만났다. 89명의 남측 이산가족과 동반 가족 등 197명은 20일 오후 3시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가족 185명과 단체상봉에 들어갔다.

  • "신발 30켤레·수저 20벌, 마지막이라…"

    "그동안 다리가 아파서 1년을 고생했다고. 그런데 오늘 (몸 상태가) 조금 좋네. 그래서 온 거야.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백성규(101) 할아버지는 19일 상봉을 하루 앞두고 집결지인 속초의 한 리조트에서 건강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 한국 성락교회, '복면 습격'사건

    신도 10만명이 넘는 성락교회의 한 지역예배당에서 김기동 목사 측과 반대쪽 신도들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복면을 쓴 신도들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JTBC에 따르면 복면을 쓴 신도들이 줄지어 예배당에 들어와 여성들과 아이들을 건물 밖으로 내쫓았다.

  • [지금한국선] 1위 불닭볶음면, 2위 짜파게티

    한국 국군 장병들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은 뭘까? 삼양식품의'불닭볶음면'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조달청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31일) 동안의 군 장병 급식용 라면 납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닭볶음면 시리즈는 납품 수량이 22만268개로, 국방부가 납품받은 전체 수량(119만2517개) 대비 약 18%의 점유율을 보였다.

  • 내가 복무한 한국 군대 맞나요?

    국방부가 병사들의 '평일 일과 후 부대 밖 외출 제도'시행을 앞두고 시범 부대를 지정해 운용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내년부터 전면 시행을 검토중인 부대 밖 외출 제도의 장·단점을 평가하기 위해 육·해·공군, 해병대 13개 부대에서 외출 제도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에어컨 끄고 잔 게 얼마 만인지…열대야 사라진 날씨 '반갑다'

    (전국종합=연합뉴스) "간밤에 오랜만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도 잘 잤습니다. 좀 살만하네요". 경북 포항에 사는 정승혜(44)씨는 지난밤 모처럼 개운하게 잠이 들었다.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연일 밤잠을 설치며 고생했는데 밤에 창문으로 찬바람까지 들어와 모처럼 사는 맛이 난다고 했다.

  • 동료 살해·시신 불태운 환경미화원 '무기징역'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동료를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환경미화원이 1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박정제 부장판사)는 17일 강도살인과 사기,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환경미화원 이모(49)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 일자리 못 만드는 한국경제…외환위기 이후 최장 대량실업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한국 경제의 일자리 창출 동력이 꺼져 가고 있다. 투자와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경기가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고 미·중 무역전쟁 발발로 수출전선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1월만 해도 30만 명이 넘던 취업자 증가폭은 7월 들어 5천 명으로 쪼그라든 가운데 실업자가 7개월째 100만명을 넘어 외환위기 이후로는 가장 긴 대량실업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워마드에 청와대 테러예고 글…경찰 내사 착수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남성혐오 인터넷커뮤니티인 '워마드'에 청와대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워마드에 올라온 글을 확인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 달리기·수영 등 많이 하면 '발기력 향상'

    달리기같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높이고 체지방을 줄이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늘면서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한국에서 나왔다. 16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박민구 교수팀은 발기부전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심폐체력, 유연성, 근지구력, 근력, 민첩성, 균형감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심폐체력 검사 결과만 유일하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