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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차 北핵실험, 과거보다 10∼20배 큰듯"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이번 실험이 과거 핵실험들보다 10배나 20배 크다는 정황(indication)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한국핵정책학회 추계 학술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핵실험은 이전의 어떤 핵실험보다 큰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

  • 靑 "文대통령 뉴욕 체류시 'B-1B 최북단출격' 이미 한미간 협의"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한·미 당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주 미국 뉴욕 순방 기간에 이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 폭격기 B-1B 랜서의 북한 동해 국제공역 비행 무력시위를 협의했던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 WP "북한에 좌절한 中, 어느 때보다 대북 영향력 약해"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미사일 폭주를 이어가는 북한을 멈추게 할 유일한 나라로 여겨지는 중국조차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이날 베이징발(發) 기사에서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해 "베이징(중국 정부)은 늘 그래왔듯이 북한과 이런 상황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 北 김정은 직접 성명 '최초'…김일성·김정일 때도 전례없어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 발언이 포함된 유엔 연설 내용에 대해 직접 '성명' 형식을 통해 강하게 비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북한은 그동안 국제사회의 제재 결의나 한미 연합훈련 등에 대응해 북한군이나 주요 기관 명의의 성명을 내놓은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다.

  • "실세는 이방카"…유엔총회 온 각국 장관들, 줄줄이 면담 신청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유엔 총회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큼이나 장녀 이방카도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고 CNN 방송 등이 18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손꼽히는 이방카를 만나기 위해 유엔 총회에 온 각국 주요 인사들의 면담 신청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 "미국, 북한과 석유거래 중국 기업 독자 제재 검토"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이 북한과 석유 거래를 하는 중국 무역회사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미국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중국이 압력을 가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 힐러리 "트럼프는 푸틴의 트로이 목마, 변태같았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의 지난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이 12일(현지시간) 대선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를 출간했다. 클린턴은 이 책에서 워싱턴 주류와는 거리가 동떨어진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겪은 상처와 치유 과정을 담아냈다.

  • "트럼프, 11월 한중일 방문 추진…첫 아시아 순방"

    (워싱턴·도쿄=연합뉴스) 신지홍 김정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일본 NHK는 이날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0일부터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일본과 중국, 한국 첫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투표율 인종별로는 최고 당선 목표에는 못미쳤다" 

    라티노 9. 62% 대조. 올해 한인 로버트 안 후보가 출마해 주목됐던 연방하원 선거에서 8500여명의 많은 한인들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투표율은 인종별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낙선한 한인 후보의 목표에는 못 미쳤다. 폴리티컬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치러진 캘리포니아 34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 등록 유권자 수는 29만1099명, 투표자 수는 4만1876명으로 집계됐다.

  • 트럼프가 폐지하려는 'DACA'란…허가 만료되면 추방 위기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불법 체류 청소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의 폐지를 전격 결정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한인들을 포함해 수십만 명에 이르는 청년이 미국에서 쫓겨날 위기로 내몰린 가운데 정치권과 경제계 등을 중심으로 찬반 논란이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