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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 철거?…박前대통령 동상·친필 휘호 '설왕설래'

    (서산·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서산시 한서대 교정에는 다른 대학에선 찾아볼 수 없는 기념물이 있다. 1945년 광복 이후 재임한 역대 대통령 동상이 그것이다. 각자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받침대까지 합하면 성인 남성 키를 몇 곱절 넘을 정도로 크다.

  • 틸러슨 방한 첫 행보로 DMZ행…'무언의 대북경고'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이상현 기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방한 첫 일정으로 남북 대치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북한을 향해 '무언의 경고'를 보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도교발 전용기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블랙호크(UH-60) 헬기를 타고 곧바로 DMZ로 향했다.

  • 檢, 박근혜 '뇌물의혹' 집중…"롯데·CJ도 필요하면 소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보배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SK 외에 롯데, CJ그룹 관계자도 필요하면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사상) 필요하다면 롯데와 CJ 관계자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틸러슨 美국무 "새 대북 접근법 필요…北,안보리결의 준수해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북한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미국이 펼쳐온 대북 정책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대응에 미일, 한미일의 협력 강화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黃권한대행 "공정한 대선관리" 불출마 선언…5월9일 대선일 확정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범보수 진영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실시되는 조기 대통령 선거일을 5월9일로 지정하면서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다.

  • 朴 "그날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21일 검찰청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공식 통보했다.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박 대통령 측은 검찰이 요구한 일시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 文 "정권교체"·安 "새로운 길"·李 "공정한 나라"…적임자론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예비후보들은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저마다 대선후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방송 5개사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미군, 국내서 지하갱도 적 소탕훈련…北지도부 제거 연습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미군이 최근 한국에서 지하갱도에 숨은 적을 소탕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시 북한 지하시설에 몸을 숨긴 북한군과 수뇌부 등을 격멸하는 훈련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 육군 66기갑연대 3대대 병력은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인 '캠프 스탠리'에서 적 갱도 소탕훈련을 했다.

  • 檢, 파면 4일만에 박前대통령 조사 방침…대선 전 '속전속결'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이보배 기자 = 검찰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기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신속하게 매듭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가 박 전 대통령을 소환할 날짜를 15일 중에 통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 '유커 하선거부' 크루즈선, 제주에 쓰레기만 2t 버렸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항에서 하선을 거부한 3천400여 명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을 태웠던 국제크루즈선이 제주에서 쓰레기 2t가량을 배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제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에 온 코스타 세레나호(11만4천t급)가 제주항에 기항하는 동안 재활용 쓰레기 2t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