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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태풍에 괌 韓여행객 수백명 발동동…"방 침수에 지붕 뜯겨"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통과하며 괌과 인근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괌과 사이판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뒤 예정된 날짜에 귀국하지 못한 여행객 수는 230여명으로 파악됐다.

  • 움직이는 열차에 여성 머리 밀쳐…뉴욕 지하철서 또 묻지마 공격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지하철에서 생면부지의 여성을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가 또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전날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카말 셈레이드(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 바이든 "美 전역이 킬링필드"…'메아리 없는' 공격무기금지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유밸디 초등학교 총기참사 1년을 맞아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라고 의회에 재차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너무 많은 학교 너무 많은 일상적인 장소가 미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킬링 필드'(대학살 현장)가 되고 있다"며 "여러분은 이런 장소에서 '제발 뭔가를 하라'는 메시지를 늘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 "못 버티겠다, 갈아엎자"

    미국 최대의 밀 주산지인 캔자스주가 최악의 흉작을 겪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은 극심한 가뭄과 냉해로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라리 보험금이라도 받자는 판단에 밀밭을 갈아엎고 있다는 것이다.

  • 17살 아들 피 수혈받았다

    회춘에 집착해온 미국의 40대 백만장자 사업가가 이번엔 17살 친아들의 피를 수혈받아 논란을 빕고 있다. 젊음을 되찾기 위해 혈장을 기부받는다는 이 사업가의 행위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과학적"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NY 지하철 또 묻지마 공격

    뉴욕의 지하철에서 생면부지의 여성을 공격하는 묻지마 범죄가 또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뉴욕시 퀸스 라과디아공항 근처의 한 노숙자 쉼터에서 카말 셈레이드(39)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 美일리노이서 70년간 가톨릭 성직자 450명이 아동 2천명 성학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거의 70년간 2천명에 육박하는 아동이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들로부터 성학대를 당했다는 주정부 보고서가 나왔다. 콰메 라울 일리노이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696페이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이 전했다.

  • 괌에 수십년래 최강 태풍 접근…주민 대피·바이든 '비상 선언'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태평양 휴양지 괌에 '슈퍼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AP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안, 저지대, 범람하기 쉬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만여명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 "美 폭염에 정전 겹치면…피닉스시 인구 절반 응급실 실려갈수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근래 이상기후와 함께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잦아진 가운데 올여름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기까지 끊기면 남부 지역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지아 기술연구소의 도시·지역계획 전문가 브라이언 스톤 교수팀이 23일(현지시간) 환경과학·기술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대표 도시 피닉스는 평균 기온이 높고 에어컨 의존도가 높아 폭염과 함께 정전이 발생할 경우 피해가 특히 클 것으로 우려됐다.

  • 소셜미디어에 빠진 10대…美보건당국 "정신건강 위기" 경고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소셜미디어가 젊은 층, 특히 청소년기 여성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될 수 있다는 미국 공중보건당국의 경고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이 23일 보도했다.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이날 19쪽 분량의 주의보를 통해 소셜미디어가 일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해친다는 광범위한 지표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