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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태약, 팔아도 돼? 안돼?

    미국 연방대법원이 경구용 임신중단약인 미페프리스톤 사용을 금지한 하급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당분간 시장에서 계속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대법원은 21일 미 정부와 미페프리스톤 제조사인 단코연구소가 제출한 긴급 사용 요청을 승인했다.

  • '사내 女직원과 불륜 들통 사임

    NBC유니버설의 제프 셸(사진) 최고경영자(CEO)가 사내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관한 조사가 시작되자 곧바로 물러났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모회사인 컴캐스트는 해당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고 외부 변호사를 고용해 내부 조사를 벌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 '왜 흑인 청소년 난동을 지켜만 봤나'…美시카고 경찰 내사 착수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 도심에 최대 1천 명에 달하는 흑인 청소년들이 몰려나와 난동을 피울 당시, 경찰은 왜 폭력을 저지하지 않고 속수무책 지켜만 보고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지역언론들에 따르면 시카고 경찰은 지난 주말 시카고 도심에서 발생한 대규모 흑인 청소년 난동 사태에 소속 경찰관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확인을 위한 내사에 착수했다.

  • 의도치않은 '실수' 한 번에 총 맞는다?

    미국에서 최근 며칠 새 실수로 접근한 상대에게 총격을 퍼붓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주소를 잘못 찾아 엉뚱한 집의 초인종을 누른 16세 흑인 소년에게 집주인이 총격을 가하는가 하면, 주차장에서 옆 차량의 문을 잘못 연 10대 여성 청소년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 결국 500만불 물게 됐다

    지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자신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상금을 주겠다고 큰소리를 친 뒤 말을 바꿨던 극우파 사업가가 약속을 지키게 됐다. 2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중재협회(AAA)는 마이크 린델 마이필로우 창업자에게 500만 달러를 소프트웨어 전문가 로버트 제이드먼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 알렉 볼드윈 기소 취하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격발하는 사고로 촬영감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총을 쏜 배우 알렉 볼드윈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 형사 기소가 취하됐다. 볼드윈은 오는 5월 3일 법정에 처음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기소가 취하되면서 더는 재판을 받지 않게 됐다.

  • 美 시카고 흑인 청소년 무리, 백인 여성 집단폭행 동영상 파문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 도심의 한 빌딩 앞에서 흑인 청소년 무리가 20대 백인 여성을 집단 폭행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 공분을 샀다. 19일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 영상은 시카고 도심 공원 '밀레니엄파크' 앞 미시간 애비뉴에 1천 명에 달하는 흑인 청소년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소요가 발생한 지난 15일 밤 현장 인근 빌딩 입구에서 촬영됐다.

  • 실수로 옆차 탔다가…美여고생에 총탄 쏟아진 '공포의 주차장'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엉뚱한 상대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속출한 와중에 이번엔 주차장에서 옆차 문을 잘못 열고 들어간 10대 여성의 일행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CNN 방송, AP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총격은 지난 18일 자정께 텍사스주 엘긴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 84세 백인 "무서웠다" 무죄 주장

    초인종을 잘못 누른 16세 흑인 소년에게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된 84세 백인 남성이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9일 미주리주 클레이 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1급 폭행과 무장 범죄 혐의로 기소된 앤드루 레스터(84·사진)는 만약 유죄로 판결나면 최고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 美 '로맨스 스캠' 1년새 138% 급증…1조7천억원 규모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온라인 기반의 데이팅 앱이 활성화하면서 이성에게 접근해 환심을 산 뒤 금전을 사취하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8일 시카고 WGN방송은 인터넷 정보업체 '소셜 캣피쉬'(Social Catfish)의 최신 자료를 인용,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로맨스 스캠의 피해액 규모가 총 13억 달러(약 1조7천20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