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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발 코로나 유입 경계하는 美, 비행기 승객 배설물도 뒤진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등 위험한 바이러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는 비행기 승객의 배설물 등이 포함된 폐수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미국 공항에 도착하는 국제 항공편 승객의 검체를 채취하는 '여행사 유전체 감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 '노 마스크' 골든글로브서 코로나 퍼졌나…일부 스타들 감염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지난주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던 스타들 가운데 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한창 시상식 시즌을 진행 중인 할리우드에 코로나 경보령이 내려졌다.

  • 미 젖줄이 마른다…콜로라도강 가뭄에 지역간 '물길 차단' 갈등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남서부 지역 수천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는 콜로라도강이 오랜 가뭄으로 말라붙으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콜로라도강 가뭄의 여파로 상수도가 끊기는 타격을 받고 있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시 외곽 주민들을 조명했다.

  • 美 서부 9연속 폭우로 20명 사망…바이든 수해지역 찾는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해안 지역을 잇달아 강타한 9차례 폭풍우로 최소 2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새크라멘토 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베이, 로스앤젤레스(LA) 북쪽의 벤투라·샌타바버라 카운티 등에는 작년 12월 26일부터 3주간 9차례에 걸쳐 큰 폭풍우가 들이닥쳤다.

  • 마틴 루서 킹 기념일 행사서 총격 사건…8명 총상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16일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였던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를 치르던 중 총격으로 최소 8명이 부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CNN 방송, AP 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웨스트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 피어스의 일루스 엘리스 공원에서 1천여 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되던 이 날 오후 5시 20분께 발생했다.

  • '악마의 마약' 펜타닐 급확산 6년간 21만명 사망

    미국이 '악마의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과 전쟁 중이다. 미국에선 최근 6년 동안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21만명이 사망했다. 자살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펜타닐 중독에 따른 사망자가 많다. 미국 시미단체 '펜타닐에 반대하는 가족'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1년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20만 9491명이 사망했다.

  • '베트남전 참전' 한인들은 왜 안챙기나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118대 미국 상·하원이 처음으로 발의한 한국 관련 법안인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가운데 미 시민권자, 즉 한구계 참전용사들에 대해 미군과 똑같은 보훈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 "美 항공대란 유발한 파일손상, 하청업체 직원이 작업중 일으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미국 전역에 '항공대란'을 일으킨 전산 오류는 하청업체 직원이 정해진 절차를 지키지 않고 작업하던 중 데이터 파일을 손상시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2일 미국 연방항공청(FAA)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미국 암 사망자 30년 새 33% 감소…"흡연율 감소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흡연율 감소 등에 힘입어 미국 내 암 사망자가 30년 새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12일 미국암협회(ACS)를 인용해 보도했다. ACS가 발간하는 '임상의를 위한 암 저널'(C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미국 내 암 사망자는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380만명(33%) 감소했다.

  • 생년월일 요구하는 글로벌 콘텐츠·테크업체들 미국서 논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당국의 미성년자 보호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생년월일 정보까지 요구하는 글로벌 콘텐츠·테크 기업들이 늘어나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플러스가 이런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게로 많은 부모들이 과연 이런 자녀 개인정보를 제공해도 되는지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