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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당 15명' 총 맞아 죽는다

    미 전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총기 사망 사건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총기를 이용한 살인과 자살 등 총기 사망률이 2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에모리대 의대 크리스 리스 교수와 하버드대 의대 에릭 프리글러 교수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990~2021년 총기 사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0만 명 이상이 총기 살인과 자살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29일 CNN이 보도했다.

  • "동성끼리도…사랑은 사랑이다"

    “사랑은 사랑이다. 미국인은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동성 결혼 존중법' 환영 성명 내용이다. 연방 상원이 29일 동성끼리의 결혼 효력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내용의 ‘결혼 존중 법안(Respect for Marriage Act)’을 통과시켰다.

  • 38년 만에 폭발 세계 최대 하와이 활화산, 60m 용암분수 뿜어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38년 만에 폭발한 세계 최대 활화산 하와이 마우나 로아에서 최대 60m가량의 용암 분수가 공중으로 솟구쳤다고 AP, AFP통신 등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984년 이후 처음으로 분화한 마우나 로아의 분화구에서는 지난 27일부터 3개의 틈이 벌어져 시뻘건 용암과 함께 수증기와 연기 등을 내뿜고 있다.

  • 뉴욕 거리 범죄 감소할까…뉴욕시 "정신이상 노숙자 강제 입원"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최근 길거리와 지하철에서 불특정 피해자에 대한 '묻지마 범죄'가 급증한 미국 뉴욕에서 정신이상 증상을 지닌 노숙자의 강제 입원이라는 강경책을 꺼내 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 美상원서 '동성결혼 존중법' 통과…공화, 무더기 '찬성' 반란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상원이 29일 미 전역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초당적 합의로 통과시켰다. CNN·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표결에서 이른바 '결혼 존중 법안'을 찬성 61표, 반대 36표로 가결했다.

  • 미 총기 사망률 30년래 최고…흑인 희생자 백인의 몇곱절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총기 사망 사건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총기를 이용한 살인과 자살 등 총기 사망률이 2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미국 CNN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 샌프란시스코 경찰 살상용 로봇 투입 허용…찬반 논란 팽팽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찰이 위급한 상황에 살상용 로봇을 투입할 수 있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긴급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무장한 로봇을 투입한다는 방침이지만, 범죄 용의자에 대한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을 경계하고 있는 반대론자들은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 미국 올 독감시즌 환자 벌써 620만명…약 3천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미국에서 올해 독감 시즌이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수백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확산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고 미국 NBC 뉴스가 28일 보도했다. 코로나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는 '트리플데믹'이 현실화한 상황이다.

  • 베이비시터가 납치한 美아기, DNA홈키트 덕에 51년만에 가족상봉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의 한 가족이 가정용 DNA 검사 키트 등의 도움으로 생사조차 모르던 피붙이를 실종 51년 만에 찾아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텍사스 지역언론 더포트워스스타텔레그램 등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71년 실종된 멀리사 하이스미스(53)씨는 텍사스 포트워스의 한 유전자 검사업체에서 친부모와 상봉했다.

  • 올해 미국 독자 대북제재 30건

    미국 정부가 올해 30건의 독자 대북제재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는 크게 늘었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잇따르던 5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올해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관련해 7차례에 걸쳐 독자 제재를 발표했다고 VOA 뉴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