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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여자축구 성추행 뿌리 깊은 악습"…조사 보고서 공개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지난해 잇단 성추문으로 논란에 휩싸인 미국 여자 축구 내부의 성추행이 뿌리 깊은 악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축구 연맹은 3일 지난해 연달아 발생해 사실상 리그 전체를 뒤흔든 성추행 폭로 이후 진상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착수한 여자 축구 내부 성추행 문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 용의자 없고, 증거도 없다

    중가주 스톡턴시 일대에서 최근 몇 달 동안 발생한 매복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잇따라 숨진 것이 한 사람의 연쇄 살인범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톡턴 경찰국은 3일 피해자들이 반경 몇 마일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어둠 속에서 혼자 총격을 당해 숨졌으며 왜 타깃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 "히틀러 비유해 대선 출마 훼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갈등관계를 보이며 대립해 온 CNN 방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3일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은 플로리다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것을 비롯해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 '폭동 선동자' 등으로 규정해 명예를 실추했다고 적시했다.

  • 잔인한 허리케인 '이언' 사망자 100명 넘어

    미국 역사상 다섯번 째로 강력했던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플로리다 리 카운티에서만 최소 5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샬럿 카운티에서도 24명이 사망했다. 복구에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곧 플로리다를 방문한다.

  • 코로나 여행 위험? 알아서 가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여행경보를 공지하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CDC는 이날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테스트하거나 확진 사례를 보고하는 국가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국에 대한 코로나19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 빚 못 갚는 美 좀비기업 급증

    미국에서 채무를 변제할 만큼 이익을 내지 못하는'좀비기업'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증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양적완화 정책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1일 경제지 포천은 지난 10여 년 동안 초저금리와 고위험 투자의 유행으로 뉴욕증시에서 좀비기업 비중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 美 마켓 '원 플러스 원' 할인 사라진다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로 미국 수퍼마켓에서 익숙한 풍경인 '1+1' 등 할인행사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 식료품점에서 물건을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행사나 2L짜리 탄산음료를 1달러가 채 안 되는 가격인 99센트에 판매하는 눈에 익은 할인 행사를 찾아보는 게 쉽지 않게 됐다.

  • 킴 카다시안, 가상 화폐 뒷 광고...벌금 폭탄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41·사진)이 소셜미디어에서 특정 가상화폐를 불법 광고한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내게 됐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연예인 등 유명 인사와 인플루언서들이 광고·협찬 사실을 알리지 않는 '뒷광고'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 美남동부 허리케인 피해 갈수록 불어나…사망자 87명으로 증가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이주영 기자 = 일주일 간격으로 초강력 허리케인 '피오나'(Fiona)와 '이언'(Ian)이 강타한 미국 플로리다주 등 남동부 지역의 피해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미국 NBC뉴스는 2일 현재 사망자는 플로리다주 83명 등 모두 87명으로 집계됐다며 이언의 상륙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플로리다주에서의 수색·구조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올 연말 쇼핑시즌 "감이 않좋다?"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일 년 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해상운송업체들이 오히려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10월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예정됐던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컨테이너선 6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