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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BTS는 없지만"…'BTS 여진' 계속되는 백악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백악관에서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BTS는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는가 하면 백악관 대변인의 정례 브리핑에도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낳았다.

  • 美 대도시 통근열차, 승객 다시 불러모으려 안간힘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이용객이 급감한 미국 대도시 통근열차 시스템이 승객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카고와 인근 교외도시를 잇는 광역 통근철도이자 미국 최대 통근열차 시스템인 '메트라'(Metra)는 1일, 월 100달러(약 12만5천원)에 거리와 상관 없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특별 요금제를 선보였다.

  • 오클라호마 병원서 총기 난사…최소 4명 숨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한 병원에서 1일 오후 5시께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한 4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털사경찰에 따르면 총격이 난 곳은 털사의 세인트 프랜시스 의료법인의 내털리 메디컬 빌딩으로, 사망자 가운데는 범행 용의자도 포함됐다.

  • "제조사가 책임지라" 미 총기난사 피해자 손배소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지난 4월 미국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 당시 크게 다친 여성이 총기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브루클린에 사는 일레네 스튜어는 총기 제조사인 오스트리아의 글로크와 이 회사의 뉴욕법인을 상대로 며칠 전 뉴욕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 "검사 16년 이런 끔찍한 건 처음"

    시카고  20대 남성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잠든 70대 노숙자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현지 검찰은 전날 시카고 주민 조셉 가디아를 1급 살인 미수 및 가중 방화 등 혐의로 기소해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했다.

  • 1천만불 복권당첨 '인생역전' 남성의 추락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31일 AP통신은 몇 년 전 복권 당첨으로 거액을 손에 쥔 마이클 토드 힐(54)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힐은 2020년 7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 케오나 그라함(당시 23)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

  • 10살 초등생이 총기난사 협박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살인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대규모 총격을 가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겼다가 체포됐다. 특히 이  학생이 경찰에 체포된 후 수갑을 찬 채 연행되는 모습이 공개돼 주목을 끌었다.

  • 바이든 "총격참사 학교 새로 짓길"…역대참사현장 대부분 재건축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참사의 현장인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의 건물이 모두 헐린 뒤 새로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9일 참사 현장인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를 방문했을 때 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 의원에게 "우린 이 학교를 허물고 새로 지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31일 보도했다.

  • 할리우드, 中 눈치보기 탈피?…"'탑건'에 대만 국기 등장"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탑건' 속편에 대만 국기가 등장하면서 할리우드 영화계가 중국 당국의 검열을 의식해온 행보에서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31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탑건:매버릭'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대만 국기가 그려진 조종사 점퍼를 입고 영화에 등장한다고 전했다.

  •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총기사건·사고 500여건…156명 사망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전쟁터에서 싸우다 숨진 미군 병사들을 기리는 날이자 비공식적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주말, 미국 곳곳에서 총성이 끊이지 않았다. 31일 폭스뉴스와 NBC,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미국에서 14건의 총기 난사 사건을 포함해 모두 500여 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최소 156명이 죽고 412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