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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코로나 신규 확진 10만명 넘었다

    미국에서 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명을 넘어섰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데이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32명으로 집계되며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던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겼다.

  • 美 FDA, 5∼11세 어린이에게도 코로나19 부스터샷 사용 승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17일 5∼11세 어린이들을 상대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 美의회 50년만에 UFO 청문회…국방부 "미확인 비행현상 400건"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의회에서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열렸다. 미 연방하원 정보위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17일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정보국 부국장이 출석한 가운데 청문회를 열고 미확인 비행현상(UAP) 진상 규명에 대한 조사 상황을 청취했다.

  • 美 미시간법원, 연방대법원 판결 앞두고 '낙태금지법' 일시 중단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미시간주 법원이 1931년 제정된 주(州) 낙태 금지법의 시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결정을 내놨다. 17일 AP통신과 지역 언론에 따르면 미시간주 청구법원 엘리자베스 글리처 판사는 낙태 금지가 주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며 '가족계획연맹' 등이 청구한 예비적 금지명령을 받아들였다.

  • '대만계 증오' 美교회 총격범, 대량 살상 계획 정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회에서 대만계 신도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범인이 대량 살상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7일 미국 검찰이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토드 스피처 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총격범 데이비드 초우(68)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냉혹하게 '처형'하려 했다"며 "피의자는 총격 당시 교회에 있는 모든 사람을 죽일 준비가 돼 있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첫해 미국서 웨딩마치 17% '뚝'…1963년 이래 최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미국에서 혼인 건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결혼한 커플은 모두 167만6천911쌍에 달했다.

  • "청바지 더는 못참아"…레스토랑에 다시 드레스코드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면서 다시 고객에게 드레스코드(복장 규정) 준수를 요구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년간 미국 전역에서 최근 몇 곳의 식당이 고객의 옷차림을 규정하고 나섰다고 17일 보도했다. 뉴욕의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세 마리의 말'(Les Trois Chevaux)은 고객에게 방문 전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적절한 만찬 복장을 착용하고 뉴욕 도심 스타일을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청바지, 반바지, 운동화는 '절대 금지'라고 안내했다.

  • 끊이지 않는 참사에도…미 총기 생산 20년 만에 3배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근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내 총기 생산이 20년 전보다 급증했다는 정부 보고서가 17일 공개됐다. 미국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이 발간한 '전국 총기 거래 및 밀매 평가'에 따르면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생산한 총기는 2020년 총 113만2천827정으로, 20년 전인 2000년 대비 187% 증가했다.

  • 흑인 노린 美 18세 총격범, 범행 30분전 채팅방서 계획 공유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14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흑인 10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총기난사범이 범행 직전 온라인 채팅방에서 몇몇 사람과 살해 계획을 공유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범인 페이튼 젠드런(18)은 범행 수개월 전 채팅앱 디스코드에 대화방을 개설해 두고 사건이 일어난 슈퍼마켓의 지도와 범행 때 실제 사용한 총기를 든 자신의 사진 등을 게시했다.

  • "미, 코로나 공중보건비상사태 7월 넘어 추가연장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가 예고된 올해 7월 중순을 넘어서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