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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심한 美서부 가뭄에 마른 호수 바닥서 변사체 잇단 발견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서부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호수 수위가 내려가 바닥에 가라앉았던 변사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에서 지난 1일 신원 미상 유해가 발견됐다.

  • 죽음으로 끝난 미 죄수와 교도관 '사랑의 탈주'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남성 흉악범과 이를 도운 여성 교도관이 동반 탈주 11일 만인 9일 붙잡혔다. 검거 과정에서 교도관은 총으로 자신을 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아!옛날이여' 집에서 일할 때가 좋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하다 사무실로 복귀한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집에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에서 출근으로 전환한 미국인 중 41%가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했다.

  • 지난해 미국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신생아 이름은 무엇일까.  . 6일 공개된 미연방사회보장국(SSA)의 신생아 등록 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는 올리비아(Olivia), 남자는 리암(Liam)이 가장 많았다. 통계는 사회보장 카드(소셜시큐리티 카드) 신청서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 "'억대연봉' 간호사 때문에 우리만 손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 간호사들의 연봉이 1억원 이상으로 치솟자 대형 병원들이 건강보험사 등에 최대 15%의 의료보험 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따르면 미국 최대 병원 체인인 HCA 헬스케어와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 등은 간호사 임금 상승에 따라 의료보험 수가도 올라야 한다는 입장을 건강보험사들에 전달했다.

  • 가뭄에 마르는 美서부 저수지…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서부에서 기록적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긴급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가뭄모니터(USDM)의 보고서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저수지인 섀스타 호수와 오러빌 호수의 수위가 위태롭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8일 보도했다.

  • '낙태권 보장' 판결 파기하면 동성혼·피임 권리도 위험?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미국에서 낙태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연방대법원 결정문 초안이 공개된 이후 동성혼과 피임 등 다른 권리도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대법원은 최근 공개된 다수의견 초안에서 임신 24주 전에는 낙태를 허용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부정하면서 그 이유로 헌법 조항에 낙태권이 명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미국 재생에너지 전환 지연에 올여름 정전사태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공급망 혼란 등으로 늦어지면서 올여름 전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전통적인 화력발전소들이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가 들어서는 속도보다 빠르게 없어지고 있고 많은 원자력발전소도 노후화로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전력 수급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 미국인 3명 의문사

    카리브해의 관광국가 바하마의 한 리조트에서 미국인 3명이 의문사하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미국인 부부와 남성 1명이 바하마의 한 리조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또 다른 미국인 여성은 바하마 수도 나소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 한인 2세 재소자 교도소서 살해당했다

    LA 출신 30대 한인 2세 남성 재소자가 수감 중이던 교도소에서 다른 두 명의 재소자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교정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당국은 이 사건을 살인사건(Homiside)으로 분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