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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당국 "유류보조금 중단"

    유가 급등 속에 미국인들의 멕시코 '원정 주유'가 늘자 멕시코 정부가 국경 지역의 유류 보조금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 멕시코 재무부는 2일 "미국과의 국경 일부 지역에 휘발유 부족이 보고되고 있다"며 "미국 휘발유 가격이 멕시코보다 비싸서 미국인들이 주유를 위해 국경을 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6명 사망·12명 부상 '날벼락'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새크라멘토에서 주말인 일요일 새벽에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최소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즉각 도주했으며 경찰은 범인이 떨어뜨리고 간 총기를 발견, 뒤를 쫓고 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3일 새벽 2시 새크라멘토 시내 술집 등이 즐비한 유흥가에서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총기 난사가 벌어졌다.

  • 생명의 은인…진정한 영웅"

    뉴욕에서 흉기를 든 강도들의 공격을 받았던 60대 한인 여성을 맨몸으로 막아 구하고 부상을 입은 피자가게 부자(父子)에게 온정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자신들이 운영하던 피자가게에서 한인 여성 장은희씨(61)가 2인조 흑인강도에게 흉기로 공격을 받자 이들 부자는 곧바로 뛰쳐나가 장씨를 구하고 범인들도 붙잡에 경찰에 인계했다.

  • “가상화폐 투자해본 적 있다”

    미국에서 50세 미만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가상화폐에 투자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NBC 방송이 지난 18∼22일 성인 1천 명을 상대로 가상화폐 투자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5명 중 1명(21%)은 적어도 한 차례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를 하고 이용해봤다고 답했다.

  • '달 먼지' 가격 얼마나 될까?

    닐 암스트롱이 53년 전 달에서 수집한 먼지가 경매에 부쳐진다. 미국 매체 포브스신에 따르면 닐 암스트롱이 지난 1969년 아폴로 11호 임무에서 채취한 최초의 달 먼지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오는 13일 열리는 경매에 나오는 해당 달 먼지는 지난 1980년대 초 우주박물관에서 전시된 후 미 연방 보안청 경매로 넘어가면서 개인 소유로 전환된 바 있다.

  • 텍사스 소금동굴에 저장된 미 비축유…위기마다 등판 '구원투수'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정부가 방출을 발표한 전략비축유(SPR)는 미 대통령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위기 때마다 요긴하게 꺼내 쓰는 수단 중 하나다. 백악관은 향후 6개월 동안 하루에 전략비축유를 100만 배럴씩 시장에 내보내라고 지난달 31일 명령했다.

  • 여권에 제3의 성'젠더 X'도입

    미국 정부가 여권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표기하는 것을 공식 도입했다. 국무부는 트랜스젠더의 날인 31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 성명을 발표하고 내달 11일부터 여권 신청서에 남성과 여성 이외 제3의 성인 '젠더 X'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 '마리화나 합법화'가 미국을 망치나

    미국에서 약물검사 양성 반응을 보인 직장인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약물 검사·진단 업체인 '퀘스트'가 고용주 의뢰로 직장인들을 상대로 작년 시행한 약 900만 건의 소변 테스트 결과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미국 노동자의 비율이 4.

  • 트럼프 따라한 바이든 이민정책 시험대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지난 2년간 시행해 온 불법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을 5월 말께 폐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경 정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바이든 정부의 이민 정책이 시험대에 들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 美, 코로나 근거 불법입국자 즉시추방 정책 5월말 폐지 전망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이유로 지난 2년간 시행해 온 불법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을 5월 말께 폐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악시오스 등 미국 언론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월 말부터 이른바 '42호'(Title 42)로 불리는 정책의 시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