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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만에 성폭행 누명 벗고 '자유의 몸'

    수사기관에서 허위 자백을 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28년 만에 누명을 벗고 감옥에서 풀려났다. LA 카운티검찰의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1995년 강도·납치·성폭행 혐의로 체포돼 억울하게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던 제라르도 카바닐라스(46)를 사면하고 석방했다고 27일 밝혔다.

  • 식지않는한국인 하와이 사랑

    하나투어는 올해 8월까지의 해외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호놀룰루가 예약률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별 호텔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미국 예약률이 6%에서 14%로 2배 이상 증가했다.

  • 북한 추방→중국 단둥→한국 오산 거쳐→미국으로

    북한에서 추방된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중국 단둥과 한국 오산 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킹 이병은 북한 당국의 심문을 받았으나 곧바로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월북 71일만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지난 7월 18일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

  • 캘리포니아, 총기 업계에 11% 세금 부과…"학교 안전에 사용"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총기 업계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를 한층 강화하는 법안을 시행한다.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6일(현지시간) 지역 내 총기 제조업체와 유통업자에게 총기·탄약 판매액의 11%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에 서명했다. 총기 업자들이 부담하는 세금이 2배로 늘어난 셈이다.

  • 반려견도 안 도와주네…바이든 퍼스트독 또 경호원 물어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애완견인 '커맨더'가 백악관에서 비밀경호원을 무는 사고를 또 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오후 8시께 비밀경호국 소속 연방 경찰관이 커맨더에 물리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커맨더에 물린 경찰관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 '방탄 백팩' 산 미국 엄마…"총기 트라우마에 개학이 두려워요"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15피트(약 4. 5m) 거리에서 발사된 소총: 관통되지 않음'. 방탄조끼에 적혀있을 법한 이 문구는 다름 아닌 미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방탄 가방'에 동봉된 안내문에 담긴 내용이다. 미국 몬태나주(州)에 사는 브렌다 발렌수엘라(37)는 얼마 전 학기 시작을 앞두고 자녀 벨라(15)와 케일럽(11)에게 방탄 기능이 있는 가방을 사줬다.

  • 인도계 미국인 440만명, 중국계 제치고 아시아계 1위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미국에서 순수혈통의 인도계 주민 숫자가 중국계를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인구 기준으로 아시아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연방 인구조사국은 26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2020년 아시아계 인구 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NBC 방송이 보도했다.

  • 워싱턴에 26년만의 공포…올해 살인 200건 훌쩍 넘어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 워싱턴 DC에서 올해 들어 10월 전까지 발생한 살인 사건이 26년 만에 200건을 넘어서 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워싱턴DC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수가 총 209건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는데, 이는 10월 전 기준으로 1997년 이후 26년만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 폐허 된 집터 돌아온 마우이 주민들…"한 조각이라도 간직하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하와이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마우이섬 주민들이 삶의 터전이었던 집터를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5일 하와이 당국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4시까지 화재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의 일부 구역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