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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이 얼룩 무늬가 없네?

    지구상에서 유일한 민무늬 기린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나 화제다. 21일 CBS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의 브라이츠 동물원에서 기린 특유의 흰 무늬가 없는 암컷 기린이 지난달 31일 태어났다. 동물원은 이 기린의 키가 벌써 180㎝를 넘겼으며 어미 기린과 동물원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승객들 잠든 사이 비즈니스석 짐칸서 슬쩍 

    심야 시간대 항공기 승객들이 잠든 사이 짐칸에 있던 가방에서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절도 혐의로 40대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싱가포르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3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독일 "언어 잘하면 3년내 시민권 취득"

    독일 이민자와 후손들의 독일 국적 획득이 쉬워질 전망이다. 독일어를 잘하고, 일자리에서 좋은 성과를 내거나, 봉사 업무에 적극 나서는 경우 이르면 3년 내 시민권을 얻는 것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독일 국적 획득시 포기해야 했던 기존 국적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 캐나다 "유학생 줄여야 주택난 해결?"

    캐나다 정부가 악화하는 주택난 완화 대책의 하나로 급증하는 자국 내 유학생 규모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캐나다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숀 프레이저 주택부 장관은 일부 대학이 유학생 유치로 수익만 추구한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샌드위치 반으로 자르는 데 3000원 추가?

    세계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가 가장 비싼 여름 휴양지로 기록될 전망이다. CNN은 20일 이탈리아에서 카페와 레스토랑이 취하는 가격 폭리로 관광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소비자 보호 단체는 최근 일어나는 바가지요금 사례를 두고 미친 영수증(Crazy Receipts)이라고 설명했다.

  • 돈 없으면 에베레스트산 못 올라간다

    이젠 돈이 없으면 에베레스트 등정은 아예 꿈도 못 꿀이 됐다. 전세계 산악인들에게는 ‘꿈의 산’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해발 8849m)의 입산료가 크게 인상될 전망이다. 22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네팔 당국이 외국인에게 발부하는 입산 퍼밋 발급 비용을 2025년부터 4000달러 인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그리스 산불 잿더미서 시신 최소 26구 발견…불법 이주민 추정

    (로마·서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노재현 기자 =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동북부에서 불에 탄 시신이 최소 26구 발견됐다고 스페인 EFE 통신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동북부 에브로스의 아반타스 마을 남쪽의 잿더미로 변한 산불 현장에서 시신 18구를 발견했다.

  • 드론으로 사기꺾기…우크라, 러 초음속 폭격기까지 파괴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사기를 꺾기 위해 잇달아 드론(무인기) 공격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CNN 방송 등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전장에서의 힘의 균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도 러시아군의 사기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발생가능성 두배 이상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변화로 역대 최악의 피해를 일으킨 올해 캐나다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적어도 두배 정도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와 영국, 네덜란드 연구팀은 지난 5월과 6월 사이 캐나다 퀘벡 산불과 산불을 야기한 조건들에 대한 분석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 지구촌 여름 잔혹사…가장 더운 7월 이어 8월 재난종합세트

    지구촌이 기후변화 속에 유례없이 잔혹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폭염에 신음한 데 이어 이번 8월은 갖은 자연재해로 유린된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22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지구촌 곳곳은 폭염, 폭우, 홍수, 산사태, 가뭄, 산불, 폭풍 등에 시달리고 있다. NYT는 현시점을 '극한의 달'이라고 지적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여겨지던 미국에서 자연재해는 두드러진다. 미국 참여과학자연대(UCS)는 미국 인구 3억3천만여명 중 1억370만 명이 기상이변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살고 있다고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