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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 오면 이주비 1억 주겠다“

    아일랜드가 자국의 외딴 섬에 들어와 사는 이들에게 거액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내걸고 인구 보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CBS 방송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최근 본토 밖 약 30개 섬에 주택을 구입해 이주하는 사람들에게 최고 9만2천달러(약 1억1천81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전설 속 괴물 ‘네시’ 정체 드러나려나?

    전설의 괴물 네시가 산다는 스코틀랜드 네스호가 폭염으로 밑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저수위를 기록했다. 1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네스호의 지난 5월 기준 수위가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 말라버린 식수원·곡물수출 반토막…중남미 덮친 100년만의 가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중남미가 혹독한 가뭄에 신음하고 있다. 우루과이와 파나마 등 곳곳에서 물 한 방울이 아쉬운 나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곡물 수출액은 1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제적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지중해 참사 급증…"튀니지 어부 그물에 이민자 시신이"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튀니지의 어부 오사마 답베비(30)는 최근 그물을 끌어 올릴 때마다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물고기 대신 이민자들의 시신이 딸려 오곤 해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럽에 발을 딛으려는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지중해에서 비극적인 끝을 맺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 "슈퍼리치에 1.5% 부유세"…세계 150여 경제석학 기후위기 대안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150여명에 이르는 세계적 경제석학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리치'(초부유층)들에게서 1. 5%의 부유세를 걷을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주요국 정상들에게 보냈다. 19일(현지시간) 환경단체 오일체인지인터내셔널(OCI)에 따르면 해당 서한은 이달 22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새 글로벌 금융협정을 위한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7개국(G7) 정상들에게 보내졌다.

  • 대만 아이돌 스타,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 영상 유출 논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대만에서 유명 남자배우·아이돌 가수가 동성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는 영상이 유출돼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야오러는 최근 인터넷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이 16세이던 2018년, 아이돌 가수 옌야룬(炎亞綸·염아륜)과 만나 교제했다고 밝혔다.

  • 파리 외곽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사망…결혼 앞두고 홀로 여행 중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유족 등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 伊 언론 "엑스포 판세, 리야드 70표, 로마 50표, 부산 30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 판세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부산(한국) 순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는 이탈리아 언론매체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21일(현지시간) 로마 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인용해 "리야드가 약 70표, 로마가 약 50표, 부산이 약 30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치전 판세를 분석했다.

  • 지구 기온 최고, 남극 빙하 최소…"기후위기 4개 지표 최악"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올해 들어 전 지구적인 기온과 해수 온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남극 빙하 규모는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계는 올해 특히 심각한 기후 위기 상황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를 최근 잇따라 내놓고 있다.

  •  억만장자 탐험가 등 5명 실종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 호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용 심해 잠수정이 대서양 캐나다 국경 인근에서 이틀째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이 잠수정엔 억만장자 탐험가인 ‘액션 에비에이션’ 회장 해미시 하딩 등 5명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