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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여신상' 안보여…美 동부까지 번진 캐나다 산불 연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캐나다 일대 대형 산불 여파로 캐나다 동부 지역은 물론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일대가 급격히 악화한 공기 질에 몸살을 앓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날 트위터에서 "현재 미국 북동부 지역의 대기질 지수는 위험하고 매우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밝히며 건강 주의보를 내렸다.

  • 영국 언론도 놀란 한국 학폭…"수법 더 교묘하고 악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학교 체육관에서 뜨거운 고데기로 같은 반 친구인 주인공의 살을 지지는 장면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의 학교폭력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한국 학교생활의 어두운 이면을 7일(현지시간) 조명했다.

  • "소원 빈다지만 환경오염"…이구아수 폭포서 동전 120kg↑ 수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남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이구아수 폭포에서 120kg 이상의 동전이 수거됐다고 브라질 언론이 전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을 나누고 있는 이구아수 폭포 중 브라질 쪽 국립공원에서는 5일(현지시간) 국립공원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폭포수에 던져진 동전을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 '한인 사업가 납치살해' 필리핀 경찰, 무기징역…6년여만에 단죄

    (앙헬레스[필리핀]=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당시 53세)를 납치해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에게 사건 발생 6년여만에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필리핀 앙헬레스 법원은 6일(현지시간)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전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을 지낸 제리 옴랑에게 각각 이같이 선고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터널 바닷물 주입 완료…이달말 공사 완료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현지 방송 NHK가 6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천t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전에 끝마쳤다.

  • '불법 채금' 금광서 12명 질식사

    베네수엘라의 한 폐쇄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에 있던 인부 12명이 숨졌다.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주 정부는 전날 "폭우 영향으로 무너진 광산에서 1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고는 수도 카라카스의 남동쪽에 있는 볼리바르주 엘카야호 시의 이시도라 금광에서 발생했다.

  • 풍전등화 모국, 여자가 지킨다

    6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독립언론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말랴르 차관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을 본격화한 후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국군(ZSU)과 우크라이나 국민위병(NGU) 등에 속하는 우크라이나 여성의 수가 2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 "자연사 가능성" 20년 만에 사면

    호주에서 친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하던 친모가 20년 만에 사면됐다. 5일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마이클 데일리 뉴사우스웨일스(NSW) 법무장관은 살인죄로 20년을 복역하던 캐슬린 폴비그(55·사진) 씨를 사면한다고 발표했다.

  • 첫 여성 후보 당선, 94년만에 좌파 승리

    멕시코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아 이듬해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멕시코주(EDOMEX) 주지사 선거에서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다. 5일 멕시코주 선거관리위원회(IEEM) 홈페이지 개표 현황을 보면 집권당(국가재건운동·MORENA) 소속이자 중도좌파 성향 연합 후보인 델피나 고메스(60) 전 상원의원은 전날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개표율 99% 기준 52.

  • “한 모금 들이마실 때마다 독 들어 있다”

    캐나다에서는 앞으로 담배 개비 한 개 마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경고 문구가 들어간다. CNN에 따르면 캐나다 보건당국은 “담배 연기는 어린이들에게 해롭습니다”, “담배는 백혈병을 유발합니다”, “한 모금마다 독이 들어있습니다” 등 내용의 경고 문구를 담배 개비에 의무적으로 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