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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탄 적응되니 물지옥…또다시 생사기로 내몰린 우크라 주민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카호우카 댐 폭파 이후 전쟁과 홍수라는 두 가지 재난을 동시에 겪으며 유례없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수는 드니프로강 유역 80㎞ 구간에 걸쳐 불어오르며 부두와 농장, 주유소, 공장, 주택 등 주민들의 일상을 집어삼켰다.

  • 시커먼 흙탕물에 지붕만 둥둥…삽시간에 3m 깊이 잠긴 우크라 마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대형 댐이 파괴되면서 이 일대 마을이 물에 완전히 잠긴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상업위성업체 맥사(Maxar)의 위성사진을 통해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댐이 파괴되면서 강 인근 마을이 홍수에 의해 파괴된 모습을 보도했다.

  • "내가 최고 아줌마 미녀"

    6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이즈베스티야 홀에서 열린 ‘2023 미시즈 월드 러시아 미인 선발대회’(2023 Mrs World Russia) 우승자가 왕관을 쓰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미시즈 월드 러시아 미인 선발대회는 기혼자 및 결혼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미인대회이다.

  • "동전 투척 소원 빌기 제발 그만"

    남미 최고의 관광지 이구아수 폭포에서 120㎏가 넘는 동전이 수거됐다. 6일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을 나누는 이구아수 폭포 중 브라질 쪽 국립공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폭포 속 동전을 수거했다.

  • "키 155㎝라도 군 입대 가능”

    대만이 병역 면제자 기준을 강화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이 지난달 퇴역 군인의 재입대와 이공계 대학생을 중점 징집할 수 있도록 ‘징병공작조례’ 개정안을 시행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필리핀 경찰에 피살' 한인사업가 부인 "정부가 실체 밝혀달라"

    (앙헬레스[필리핀]=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2016년 필리핀 경찰에 의해 납치·살해된 한인 사업가 고(故) 지익주씨의 부인이 1심 재판에서 범인들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한국 정부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사건의 실체 규명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 日후쿠시마 원전 항만서 잡힌 우럭, 기준치 180배 세슘 검출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 5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항만에서 붙잡힌 우럭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식품 기준치의 180배나 검출됐다. 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문제의 우럭에서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1㎏당 100베크렐)의 180배나 되는 1만8천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 印열차사고 시신 83구 신원 미확인…사망자 수 288명으로 재조정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최근 발생한 최악의 열차 참사와 관련해 아직 시신 83구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사망자 수는 275명에서 288명으로 재조정됐다. 7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프라디프 쿠마르 제나 오디샤주 비서실장은 전날 사고 수습 상황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 "전쟁 판 뒤흔들었다"…댐 파괴, 러-우크라 누가 손해일까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의 카호우카 댐 붕괴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댐 붕괴가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으로 관측되는 미묘한 시점에 벌어진 만큼 전쟁의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자유의 여신상' 안보여…美 동부까지 번진 캐나다 산불 연기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캐나다 일대 대형 산불 여파로 캐나다 동부 지역은 물론 뉴욕 등 미국 북동부 일대가 급격히 악화한 공기 질에 몸살을 앓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날 트위터에서 "현재 미국 북동부 지역의 대기질 지수는 위험하고 매우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밝히며 건강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