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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고래 떼죽음 딱 2년만에 같은 곳서 230마리 또 집단 좌초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2020년 돌고래 380마리가 모래톱에 갇혀 떼죽음을 당했던 호주의 한 항구 인근에서 정확히 2년 만에 또다시 돌고래 수백 마리가 집단 좌초해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섬 서부 매쿼리항 입구에 있는 스트라한 지역의 한 해변에 둥근머리돌고래 약 230마리가 떠밀려왔다.

  • 중국서 지진 실종자 17일 만에 구조…"야생 과일만 먹어"

    (선양·베이징=연합뉴스) 박종국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쓰촨성 강진 당시 실종된 한 남성이 17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진이 발생한 곳이 산악지대여서 야생 과일이 있고 물이 풍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21일 극목신문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의 한 주민이 이날 오전 루딩완둥 수력발전소 인근에서 실종된 이 발전소 직원 간위(甘宇) 씨를 발견했다.

  • 푸틴, 핵무기 들고 확전 버튼 눌렀다…퇴로없는 일전 불가피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영토 탈환 공세로 급반전된 전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발령으로 돌이킬 수 없는 확전 국면으로 치닫게 됐다. 점령지의 정식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에 이번 동원령까지 결정되면서 러시아가 지금까지의 '특수 군사작전'을 벗어나 사실상 진짜 전쟁을 선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437일만에 지구 돌아와 술담배 찾던 '철인'…다시 하늘의 별로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크고 강인해 보였습니다. 곰이랑 붙어도 싸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 미국인 우주비행사 노먼 타가드는 1995년 미르 우주정거장에 갓 도착했을 당시 마주쳤던 러시아 과학자 발레리 폴랴코프의 첫인상을 이같이 돌이켰다.

  • 대관식부터 장례식까지 생중계…'TV 여왕'이었던 엘리자베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젠 남편 옆에서 영면에 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생중계된 대관식과 장례식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헤어졌다. 19일 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여왕이 1953년 6월 2일 대관식에서 왕관을 쓰는 모습은 브라운관 TV를 통해 전파를 탔고, 이날 여왕이 세상과 작별을 고하는 순간도 TV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실시간 송출됐다.

  • 요동치는'불의 고리', 혹시 가주도?

    대만, 일본 오키나와에 이어 멕시코서 규모 7. 6 강진 . 전날 대만서 6. 8, 오키나와 6. 1 등 강진 잇따라. 잠잠하던'불의 고리'가 꿈틀대고 있다.  . 대만,오키나와 지진에 이어 멕시코서도 규모 7. 6의 강진이 일어나는 등 환태평양 '불의고리'에서 심상치 않은 지진이 계속 발생, 캘리포니아주민들 사이에서도 '빅원'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고 있다.

  • "국가 망신" 브라질 대통령 뭇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위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을 이용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장례식 참석차 영국에 온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런던에 있는 영국 주재 브라질 대사 관저 발코니에서 연설했다.

  • 알고 보니 납치 범죄 조직 두목

    멕시코에서 경찰에 20여년 간 몸담아온 '베테랑 경찰'이 납치조직을 이끌며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할리스코주 검찰청에 따르면 검찰 납치전담수사부는 할리스코 주도인 과달라하라시에서 여러 건의 납치 범행에 관여한 혐의로 파블로 에리베르토를 비롯한 7명을 붙잡았다.

  • 55개 배터리 발견 수술의 기겁

    아일랜드에서 한 60대 여성의 뱃속에서 수십개의 건전지가 발견됐다. 그녀는 자해행위의 일환으로 건전지를 삼켜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한 병원에서 복통과 식욕부진으로 찾아온 66세 여성의 몸 속에서 55개의 배터리가 발견됐다.

  • 사라진 여왕, 불투명해진 '영연방' 미래

    영국 역사상 가장 긴 기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가 19일 영원한 안식에 들면서 '영연방'(Commonwealth)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인 추모 열기 속에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이미 일부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는 연방 탈퇴와 공화국 전환 움직임이 일어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