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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적 이상기후가 이제 '새 표준'…지구, 미지의 영역 내몰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 여름 지구촌 곳곳을 휩쓴 강력한 폭염과 파괴적인 홍수 등 극단적인 이상기후가 이제 기후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됐다는 경고가 나왔다. BBC 등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31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 개막일에 맞춰 '2021 기후 상태보고서'를 발표했다.

  • 코로나19발 조기 은퇴붐에 미국 인력난 가중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조기 은퇴 붐으로 인해 미국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월∼올 4월 은퇴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했을 때보다 150만명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 아·태 국가도 속속 위드코로나…중국은 여전히 빗장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국뿐만 아니라 호주, 태국,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여러 곳이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공존,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빗장을 걸어 잠갔던 국경을 일부 개방하거나 사적모임과 영업제한 시간 등의 조치를 해제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 대만 이민자 2세 딸이 일낸다

    대만 이민자 2세 여성이 200년 가까이 백인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보스턴 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 보스턴 시의원인 미셸 우(36) 후보가 다음 달 2일 열릴 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아시아계로서 의미 있는 승리가 된다고 보도했다.

  • 34캐럿 진품…32억원 짜리였다

    모조품인 줄 알고 버리려고 했다가 다이아몬드가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의 가치를 지닌 진품으로 밝혀졌다. 최근  BBC에 따르면 영국 노섬벌랜드에 사는 70대 여성은 얼마 전 집안 대청소를 하던 중 벼룩시장에서 샀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는데 그것이 진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 치마 입고 등교한 남학생…왜?

    남학생이 치마를 입고 등교한 학교의 경직된 교복 규정이 도마에 올랐다. 날씨에 따라 남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발단이 된 사건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벌어졌다.  .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남학생은 최근 치마를 입고 등교했다.

  • 3억원? 주차장 값이 '기가막혀'

    "갑자기 아파트 주차장 월 임대료가 48만원에서 83만원으로 뛰게 됐어요. 이참에 돈을 빌려서라도 주차구역을 사야하나 싶어요. 주차구역 가격요? 205만 홍콩달러(약 3억850만원)에 나왔어요. ". 홍콩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이쿠싱 지역의 한 교민은 30일 이렇게 토로했다.

  • '조커' 복장 남성 '핼로윈 난동'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 '조커'로 복장을 한 남성이 일본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17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31일 일본 NHK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도쿄도 조후시를 주행하고 있던 게이오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둘러 17명이 다쳤다.

  • 美 변호사시험 낙방 ‘공주의 남자’ 굴욕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공주의 대학 동창이자 평민인 동갑내기 남편 고무로 케이(30)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낙방했다.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일본 언론의 기대와는 다른 결과다. 현재 뉴욕 법률사무소에서 로클럭(법무조수)으로 일하는 고무로는 내년 2월 시험에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 위드코로나 독일, 백신접종에도 급확산 이유는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심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해 2개월여째 '위드 코로나'에 접어든 독일에서 전년보다 빠른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우려를 낳고 있다. 가을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백신의 효능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감염이 더 쉽게 되는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지배종이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