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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난민 도착하는데…유럽 '2015년 악몽'에 속속 빗장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실은 첫 비행기가 도착했다. 고향땅 아프간이 탈레반에 넘어간 가운데, 세 가족과 한 부녀를 포함한 이들 난민은 이후 버스를 타고 함부르크로 이동했다.

  • "더운데 마스크 왜 써?" 영국 '자유의 날' 한 달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 영국 런던 시내에서 교외로 향하는 기차에서 대학생 남녀와 마주 앉았다. '노 마스크'인 이들이 건너편에 앉은 친구에게 물었다. "넌 도대체 마스크를 왜 쓰고 있어?". 친구는 "그냥"이라고 답했다.

  • 미, 아프간 대피 속도 내지만…'하루최대 9천명' 목표 크게 미달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인 등의 대피에 속도를 내지만 아직 목표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미국의 기대를 저버리고 탈레반이 아프간 현지인의 출국을 막는다는 보도가 나온다. 대피 작전이 당초 목표한 8월 31일을 넘길 수 있다는 예상까지 있다.

  • "항복은 없다" 탈레반이 유일하게 함락 못한 '다섯 사자'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그야말로 순식간에 장악하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한 곳을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 예로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천혜의 요새'로 꼽히는 판지시르주(州)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이 아프간 수도 카불을 점령한 후 항전하려는 세력들이 속속 판지시르로 모여들고 있다.

  • 미국 믿어도 돼?…아프간 후폭풍에 동맹국 의구심 증폭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최수호 기자 =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접수로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역할에 대한 신뢰를 재고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미국은 유럽과 한국 등에서 병력 감축은 없다며 동맹국들을 달래고 있지만, 미국이 동맹국과의 관계에서 국익을 더욱 우선할 것이라는 신호가 강해졌다.

  • 지진은 무서웠다

    7. 2 강진 발생 아이티 . 규모 7. 2의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에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티 민방위국은 17일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4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 이번 지진은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여진까지 계속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

  • 아프간서 총 5000명 대피 완료

    미국 국방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약 5000명이 대피를 완료했으며, 아직 탈레반 측과의 충돌이 없었다고 밝혔다. 18일 CNN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탈레반과 적대적인 상호작용은 없었다"면서 "탈레반 지휘관들과의 소통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 집입니까? 쓰레기장입니까?

    1년 치 임대료를 밀린 것도 모자라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떠난 세입자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16일 영국 메트로는 ‘쓰레기집’을 치우다 몸살까지 났다는 청소업체 직원의 제보를 전했다. 햄셔주 청소전문업체 프레디 길리엄-웹(29)은 얼마 전 집주인 의뢰로 침실 2개짜리 아파트 청소에 나섰다.

  • "나라는 떠났지만 돈은 챙기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쫓겨 국외로 달아났던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간 대통령이 도피 당시 현금을 챙겼다는 의혹을 일축했다. 가니 대통령은 18일 SNS를 통해 공개한 대국민 연설 영상 메시지에서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카불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 "두려워요"…로마에 아프간 참상 그린 벽화 등장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을 상징하는 벽화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로마의 관문인 '테르미니역' 인근에 그려진 이 벽화는 한쪽 눈과 이마를 붕대로 감싼 어린이가 눈물을 흘리며 "지노! 난 두려워요!"(Gino! Ho paura!)라고 말하는 모습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