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차 안에 앉을 자리 없어서”

    중국의 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공간이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차량 지붕에 태운 채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최근 중국 쓰촨성 러샨의 교통경찰이 SNS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영상 속 흰색 차량은 검은색의 대형견을 차 지붕에 타게 한 뒤 ‘자연스럽게’ 도로를 주행했다.

  • 분홍빛 홍학 물결…코로나19의 역설

    인도 뭄바이 인근 샛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홍학이 날아들어 마치 분홍빛 물결이 치는듯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전 세계 2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는 사람에게는 재앙이지만, 야생동물에게는 다소 의미가 다르다. 전염병 창궐로 인간이 숨어든 사이 날아온 수만 마리의 홍학은 지구의 오염원이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는 걸 방증한다.

  • ‘회초리·채찍 형벌’ 사라지나

    사우디아라비아 사법부가 태형(회초리나 채찍으로 때리는 형벌) 선고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사우디 국영 알아라비야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입수한 사법부의 문건을 근거로 "대법원이 태형을 금지하고 징역형, 벌금형 또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한 방법으로만 형사 피고인에 형벌을 선고하라고 일선 법원에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 코로나19 “아날로그 코미디”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는 일본에서 한 지자체가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는 차량을 조사하는 데 쌍안경을 활용해 주목 받고 있다. 긴급사태 선언에도 도시 간 이동이 이어지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지만, 효율성 떨어지는 ‘코미디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 싱가포르 재벌, 인공호흡기 판매로 하루 465억원씩 재산 늘어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공호흡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생산하는 싱가포르 최대 갑부의 재산 또한 급격히 불어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 코로나19 확산에 전세계서 중국에 '시신 가방' 주문 폭주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며 사망자 수가 19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에서 생산되는 사망자 시신을 처리하는 데 쓰이는 시신 가방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 270만명…정상화 기지개 속 중남미는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경제 재가동 시기와 방식을 놓고 주별로 대처 양상이 엇갈리고 있으며, 먼저 봉쇄조치 완화에 들어간 유럽에서는 마스크 의무화를 대안으로 속속 도입 중이다.

  • “내 털 누가 이렇게 깎았어?”

    코로나19 때문에 애견미용실이 문을 닫는 바람에 반려견의 털을 직접 깎아준 여성이 “너무 후회한다”며 인터넷상에 공유한 사진이 화제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견주 허미온 올리비아는 최근 SNS에 자택 격리 조치로 외출이 제한된 데다가 애견미용실마저 영업을 중단, 반려견 매시의 떨을 직접 깎아줬다며 포메라니안 사진을 게시했다.

  • “입을 봐야 말이 통합니다”

    태국 정부가 청각장애인 및 수어 통역사 등을 위해 입술 모양을 읽을 수 있는 특수 마스크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22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장애인권익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의무착용이 강화되는 가운데, 청각장애인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을 위한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가슴 보형물’이 생명의 은인

    가슴 보형물 덕분에 총에 맞고도 목숨을 구한 캐나다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CNN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30대 여성은 길을 걷다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총에 맞았다. 어느 방향에서 총알이 날아오는지 알아챌 틈도 없이 총에 맞은 이 여성은 왼쪽 가슴과 늑골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고, 이내 피가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