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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년 전 실종 미국 FBI 前요원 이란서 구금 중 사망"

    (서울·테헤란=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강훈상 특파원 = 2007년 이란에서 실종된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직 요원 로버트 레빈슨이 구금 중 사망했다고 그의 가족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빈슨의 가족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는 최근 미국 관리들에게서 정보를 들었으며 이를 통해 이들도 우리도 레빈슨이 이란에서 구금 중 사망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 중국 외교부 "WHO 국제사회 찬사받아"…'중국 편애론' 반박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편향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박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가 중국을 편애한다고 했다는 지적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WHO는 세계 보건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문성 있는 기구로서 세계 범위의 방역 업무에서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면서 "WHO는 국제 사회에서 폭넓은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 도쿄 코로나19 폭발적 증가 우려에 日수도권 내 이동자제 권고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일본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들이 잇따라 이동 및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등 감염 확산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구로이와 유지(黑岩祐治)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주말에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외출을 삼가라고 주민들에게 촉구했다.

  • '세상에서 가장 나쁜 커플?'

    최근 인터넷 상에서 퍼지고 있는 사진이다. '세상에서 가장 나쁜 커플'이란 제목의 이 사진은 멕시코산 '코로나 맥주'와 미국산 '바이러스 보드카'를 함께 찍은 것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미소를 짓게 한다.

  •  英 찰스 왕세자 코로나 확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2·사진)가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왕실 일원 중 최초의 감염자다. BBC 등에 따르면 왕세자 관저인 클래런스 하우스 측은 이날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 "박쥐는 인간의 적 아닙니다"

    페루에서 코로나19 우려 때문에 떼죽음 당할 뻔한 박쥐를 당국이 구출했다. 24일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환경·동물보호당국인 SERFOR는 쿨덴 지역에서 농부들이 박쥐 200마리를 불에 태워 죽이려 하던 것을 저지했다. 당국은 구출한 박쥐를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동굴에 풀어줬다.

  • "드라이어 바람 코에 넣으면"

    미국 플로리다의 한 국회의원이 황당한 코로나19 치료법을 언급해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부 오키초비카운티 위원인 브라이언트 컬페퍼는 공개회의 석상에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 남극 해빙 바다표범들의 '오수'

    남극의 해빙에서 바다표범들이 쉬는 모습을 하늘에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촬영한 사진작가가 새로운 국제 사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24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사진작가 플로리앙 르두는 이날 네이처 티티엘(Nature TTL)이 발표한 올해의 사진작가 대회에서 이런 드론 사진으로 대상을 받았다.

  • 코로나19는 전쟁도 멈춘다

    코로나19가 필리핀 정부와 공산 반군의 전쟁도 멈춰세웠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공산당(CPP) 중앙위원회는 전날 밤 CPP 산하 무장조직인 '신인민군(NPA)'에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휴전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앞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6일 CPP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휴전을 제안한 뒤 18일 밤 일방적으로 내달 15일까지 휴전한다고 선언했다.

  • "무단 외출하면 징역 5년형"

    코로나19으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 정부가 이동제한령 위반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24일 내각회의를 거쳐 이동제한령 위반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한 새로운 행정 명령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사람이 당국의 허가 없이 무단 외출할 경우 공중 보건에 대한 범죄로 규정돼 징역 2~5년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