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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가 걷어낸 스모그…30년 만에 160㎞ 떨어진 히말라야 보여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국가봉쇄령이 발동된 뒤 인도의 대기 질이 개선되자 북부 펀자브주 주민들이 160㎞ 이상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감탄했다. 10일 CNN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펀자브 지역 주민들은 "거의 30년 만에 히말라야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등의 글을 잇따라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 5분만에 끝…‘드라이브 스루’ 장례식

    스페인 마드리드 공동묘지인 라알무데나 화장터에는 15분마다 검은색 운구차가 들어온다. 신부는 건물 밖으로 나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운전자가 트렁크를 열고 목재 관을 꺼내면 사제가 고인을 위해 기도를 한다. 이 모든 과정은 5분이면 끝난다.

  • '나는 중국인 아냐' 티셔츠 논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이 중국인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고 표시한 티셔츠가 등장해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는 아시아인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옷이라면서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려놨다.

  • 이런 재벌 어디 또 없나요?

    저소득계층에게 특이한 방법으로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나서 화제다. 8일 CNN은 홍콩 부동산 개발기업 뉴월드그룹 총수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1000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청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마스크 투 고’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시내 8개 NGO에 일차적으로 마스크 1000만 장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옷은 안 입어도 마스크는 제발”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체코는 옷뿐만 아니라 마스크까지 벗어 던진 일부 나체주의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체코 수도 프라하의 동부에 위치한 지역에서 근래에 마스크 미착용으로 경찰과 충돌을 빚은 사람들은 나체주의자를 포함해 7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 이겨냈으니 결혼해요”

    코로나19 사태로 76일간 이동이 제한됐던 중국 우한에서 봉쇄 해제 첫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혼인신고가 몰렸다고 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온라인 결혼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알리페이는 봉쇄가 해제된 전날 우한에서 방문자가 많이 몰리면서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 봉쇄 ‘접대女 가정배달?’

    멕시코 국가인권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집회와 비필수 서비스에 대한 단속이 실시되는 가운데 여성 댄서 등 접대부들을 집으로 보내준다는 광고를 한 나이트클럽에 대한 조사를 당국에 요청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광고는 공공보건의 권리에 대한 공격일 뿐 아니라 성적 착취를 위한 차별이며 인신매매에도 해당한다”고 밝혔다.

  • 한 나라에 코로나 산소호흡기 ‘단 3대’

    아프리카 전역이 팬데믹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워낙 부족한 만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억명까지 폭증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마치디소 모에티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담당 국장은 “아프리카에서 산소호흡기를 원하는 수요와 실제 준비돼 있는 물량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갭이 있다”고 밝혔다.

  • '인포데믹'으로 변이한 코로나19…전 세계 음모론 몸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지구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모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이른바 '인포데믹'(거짓정보 유행병)이 소셜미디어를 휩쓸었고, 일부 나라 정치인들도 코로나19 음모론에 편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 일본 前후생상, 실제 코로나 감염자 5만명 추정…공식집계 10배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후생노동상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전 도쿄도(東京都) 지사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는 공식 발표의 10배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마스조에 전 지사는 9일 자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PCR 검사(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 검사) 건수를 늘려야 한다고 당초부터 주장했지만, (일본 정부의) 움직임은 둔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