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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편 전면 셧다운 사상 초유의 사태 

    12일 홍콩 반정부시위대가 첵랍콕국제공항을 점령하면서 아시아의 항공 허브인 홍콩국제공항이 일시 폐쇄되고 관광은 물론 화물운송까지 마비될 위험에 직면했다. 전날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반대시위에 가담한 여학생이 경찰이 쏜 공기총(bean bag gun)에 맞아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분노한 시위대가 예정된 시위기간을 넘겨 공항 장악에 나서자 홍콩 공항당국은 모든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유례없는 조치를 취했다.

  • 홍콩 시위대 홍콩국제공항 점령…여객기 운항 전면 중단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가 12일 오후 홍콩국제공항을 점령해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천 명의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공항 터미널로 몰려들어 연좌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공항 출국 수속 등이 전면 중단됐다.

  • 한해 100억개 생산 옷걸이 바다 죽인다

    '플라스틱 쓰레기'하면 아마 대부분은 비닐봉지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폐사한 바다 동물들의 배 속에서 비닐봉지가 쏟아져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비닐봉지가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 푸틴 20년 장기 집권 피로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주째 공정선거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사진)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1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BBC 방송은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폼(FOM)의 최근 조사 결과를 인용해 '가까운 일요일에 대선이 실시되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란 질문에 43%의 응답자가 푸틴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 한심한 금수저 "재규어 사달라고!" 뗑깡

    인도의 한 청년이 아버지에게서 생일선물로 받은 BMW 승용차가 맘에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물에 밀어넣는 일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1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인도 하리아나주 야무나나가르에서 한 청년이 흰색 BMW 신차를 일부러 강에 빠트리고는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 '얼음물 속 오래 견디기' 기록 도전

    오스트리아 '아이스맨'조세프 고벨이 오스트리아 베나에서 열린 '얼음물속에서 오래 견디기'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 日서 'NO 아베' 집회·자발적 소녀상 연대 움직임 잇따라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을 비판하는 집회와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과 연대하는 시민 등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에 반발해 온 일본이 지난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한 뒤부터 이달 초 우익들의 협박에 소녀상의 예술제 전시가 중단된 시기를 거치며 점차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운전기사·승객 모두 여성, 브라질 '페미 택시' 인기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페미사이드'(Femicide)가 횡행하는 브라질에서 여성 운전기사가 여성 승객만 태우는 '페미 택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운전기사와 승객 단 2명만 있더라도 서로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박쥐 배설물 찾다가 '구사일생'

    박쥐 배설물을 얻으려다가 바위틈에 낀 캄보디아 남성이 사흘 만에 구조됐다. 7일 AP통신은 지난 4일 섬 보라(28)가 박쥐 배설물 채취 과정에서 놓친 손전등을 주우려다가 미끄러져 바위 사이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박쥐 배설물인 구아노는 비료로 쓰인다.

  • 6층서 추락 강아지 '멀쩡'…어떻게?

    생후 2년 된 프렌치 불독 '윈스턴'은 지난 2일 밤 11시경 맨해튼 로어이스트사이드 오처드 가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 윈스턴의 견주 엠마 하인리크는 "목줄을 풀어줬는데 갑자기 계단을 뛰어 옥상으로 올라갔다"며 "재빨리 윈스턴을 뒤쫓았지만 결국 강아지는 6층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