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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간 숨진 가자 어린이, 분쟁지 20여개국 연간사망 추월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지난 3주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 수가 지난 2019년 이후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연간 어린이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고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당국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에서 지금까지 적어도 3천25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 인도네시아서 이민국 직원 추락사에 한인 남성 용의자 체포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이민국 직원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한국인 남성이 유력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30일(현지시간) 트리뷴 자카르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이민국 직원인 A(28)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탕그랑 한 아파트 3층 상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리커창 사인 추측 분분…"中지도부 향한 누적 불만 표출 일수도"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지난 27일 돌연사한 리커창 전 중국 총리의 사망 원인을 놓고 중국인들 사이에서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최고 지도부에 대해 누적된 불만의 표출일 수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30일 보도했다.

  • 전쟁에 동나는 세계 무기고…155㎜ 포탄값 1년새 4배로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20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도 격화하면서 세계적으로 무기 품귀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무기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폭발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장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155㎜ 포탄의 가격은 1년 새 4배로 뛰어올랐다.

  • 이스라엘, 가자 중심도시 진입한 듯…"가자시티서 탱크 발포 중"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노리고 국지적 지상전을 벌이면서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로 진입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이들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가자지구 자이툰 구역에서 목격됐으며, 북남을 잇는 주요 도로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 "병약한 89세 노모, 바구니에 싣고 다녀"

    중국에서 89세 노모를 바구니에 넣어 다니는 50대 형제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충징시의 한 도로에서 두 남성이 교대로 나이 든 여성이 들어있는 대나무 바구니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 '리버풀' 특급 윙어 루이스 디아스 부모 납치…총격전 끝에 구출

    몸값이 7500만 유로(약 1075억원)에 달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리버풀의 특급 윙어이자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루이스 디아스(26·사진)의 부모가 납치됐다가 가까스로 구출됐다.  .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 "디아스의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무사히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 70대 노모, 얹혀사는 40대 두아들 퇴거 소송

    이탈리아에서 70대 어머니가 40살이 넘도록 얹혀사는 두 아들을 쫓아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프로빈차 파베세는 26일 북부 도시 밀라노 남쪽의 파비아에 사는 75세 여성이 각각 42세, 40세인 두 아들에 대한 퇴거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 "25년 후 '인구 대국'은 아프리카"

    향후 선진국에서는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인구가 늘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뉴욕타임스(NYT)는 향후 25년간 아프리카의 인구가 2배로 늘어 25억명에 달할 것이며 이는 세계와의 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 5번 대선 실패 아버지 꿈 대신 이뤘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바나나 재벌가' 출신의 35세 최연소 대통령이 탄생했다. 1987년 11월생인 다니엘 노보아 아신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8월 결선 투표에서 2위를 차지, 이번 결선 투표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권을 거머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