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앰버 허드가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언론들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에게 위자료 700만 달러(76억 5400만 원)을 지불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이혼 합의는 조정 청문회 하루전 극적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매우 열정적이었고, 때로는 불안했지만 항상 서로 사랑했다. 양쪽 모두 경제적 이득을 취하려고 거짓 주장을 한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의 폭력 행사 주장과, 조니 뎁의 접근 금지명령 연장 신청 철회했다. 조니 뎁에 위자료 700만 달러를 받은 엠버 허드는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5년 2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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