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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많이 벌면 전기요금 더내라?…美 캘리포니아 법안 논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소득 수준에 따라 전기요금을 차등 부과하기로 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1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주 비영리 단체와 민간 전기사업자 등은 작년 통과된 전기요금 관련 주법에 따라 새로운 전기 요금 부과 기준을 캘리포니아 공공사업위원회에 제안하고 있다.

  • 올라도 너무 올라…"美소비자들 쇠고기 내려놓고 해산물 집는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가뭄과 비용 상승으로 농가들이 소 사육을 줄이면서 미국 내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업 전문 은행 라보뱅크는 쇠고기 분쇄육이 2020년 이후 20% 상승했으며, 수요가 많은 올해 여름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 "탄탄한 美 고용률이 증시에는 오히려 위협"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미국의 5월 고용 관련 통계가 나올 예정인 가운데 탄탄한 고용률이 증시에는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실업률은 3. 4%로 196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코노미스트들은 2일 오전 발표될 5월 실업률을 3.

  • 美상원,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바이든 "조속히 서명"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1일 상원도 통과하면서,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사실상 해소됐다. 미국 상원은 이날 밤 표결에서 찬성 63표 대 반대 36표를 기록, 통과 기준인 찬성 60표를 넘겨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 "美 교사 55만명, 총들고 출근 원해…백인이 더 적극적"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최근 미국에서 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교사가 직접 총으로 무장하는 방안을 두고 여론이 분분하다고 CNN 방송이 1일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랜드연구소가 작년 10∼11월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정규 교육과정 공립학교 교사 97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자신들이 총기를 소지한 채 출근하는 것이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19%에 그쳤다.

  • 왜 Z세대는 돈에 집착하는가…"경제위기 보고 자라"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최근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젊은 회사원들은 직장 선택에서 급여가 얼마인지를 다른 세대들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에는 이들 세대가 자라온 시대 환경의 영향이 많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미군 AI드론, 가상훈련서 조종자 살해…'임무에 방해된다' 판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인공지능(AI)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군 AI 드론이 가상 훈련에서 최종 결정권을 지닌 조종자를 '임무 수행 방해물'로 판단해 공격한 사례가 소개됐다.

  • 미국서 4년간 거의 썩지 않은 수녀 시신에 순례객 북적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4년 전 미국 미주리주 한 마을에 묻혔던 수녀의 시신이 거의 부패하지 않았다는 '기적'이 전해지면서 순례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수녀복을 입은 채 양손에 묵주를 꼭 움켜쥔 모습의 시신은 발굴된 이래 현재까지 1만5천여명의 순례객을 맞이했다.

  • 정몽원 HL그룹 회장·백지연 전 앵커 사돈맺다…범현대가 한자리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백지연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가 2일 결혼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교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종교교회는 정 회장이 장로로 있는 곳이다.

  • 분유·기저귀 훔친 40대 미혼모…굶주린 아기에 내민 도움 손길

    (원주=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저도 초보 아빠여서 그런지 마트에서 분유, 기저귀를 훔친 절도범이 '오죽하면 그랬을까'하고 짠하더라고요…. 아기가 오랫동안 굶주렸다는 말에 일단 분유부터 사서 전해드렸어요. ".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대형마트를 돌며 갓난아기에게 줄 분유와 기저귀 등을 훔친 40대 미혼모에게 경찰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