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변화로 조금씩 물에 잠기고 있는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의 국민에게 호주 영주권을 주는 추첨에 전 국민의 40% 가까이 응모했다. 2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주 호주가 투발루 국민 280명에게 특별 비자를 발급하기 위해 추첨 접수를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4천52명이 신청했다.
2025-06-30
-
2018년 8월, 몽골 홉스골주의 한 산에서 양을 치던 13세 소녀 A 양이 돌연 실종됐다. 사건 직후, 경찰과 주민으로 구성된 150명 규모의 수색팀이 2주 간 수색에 나섰지만 끝내 소녀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애초에 경찰은 한 인물을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했다.
2025-06-30
-
독일에 처음 발을 디딘 지 4년 만에 정착지를 찾은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28일 열렸다. 독일 본 여성박물관은 이날 오후 소녀상 제막 행사를 하고 여성 인권과 역사 바로세우기의 상징인 소녀상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
고(故) 다이애나비가 생전 병문안에서 자주 입으며 '돌봄 드레스'라는 별명이 붙은 꽃무늬 드레스가 경매에서 최고가인 52만달러에 낙찰됐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영국의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벨빌 사순이 만든 이 드레스는 다이애나비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해외 순방을 포함해 공식 행사에서 자주 착용해 화제가 됐다.
2025-06-30
-
노르웨이 왕세자비의 장남이 성폭행을 포함해 20건 넘는 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위기에 처했다. BBC에 따르면, 27일 노르웨이 오슬로 경찰은 10개월간의 조사 끝에 메테마리트 왕세자비의 아들 마리우스 보르구 회이뷔(28)의 범죄 혐의 23건을 확인해 검찰에 넘겼다.
2025-06-30
-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2020년 오스카상을 거머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위로 선정됐다. NYT는 ‘기생충’을 두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장르물의 거장 봉 감독은 폭넓은 코미디와 격렬한 사회 풍자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피할 수 없는 비극적 폭력의 폭발로 모든 것을 불태운다”며 “그 폭발은 충격적이면서도 필연적”이라고 평했다.
2025-06-30
-
하이트진로가 뉴욕 도미노파크에서 진행된 ‘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팬 이벤트에서 넷플릭스 브랜드 파트너로 단독 참여해 진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이트진로는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와 협업해 한정판 소주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2025-06-29
-
트럼프 대통령이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다. 외교 무대에서 무력 충돌을 중단시키는 성과로 강력한 영향력을 뽐냈고, 국내 정치에서도 핵심 법안을 밀어붙여 중요한 입법 문턱을 넘기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연방대법원까지 우호적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2025-06-30
-
난임부부를 도우려고 정자를 기증했다가 의료기관의 규칙 위반으로 생물학적 자녀를 50명이나 두게 된 상상이상의 현실에 놓인 네덜란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8일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 온 남성 니코 카위트(63)는 30대 후반이었던 1998∼2000년 네덜란드 난임병원에 정자를 50여회 기증했다.
2025-06-30
-
'대장동 본류' 김만배·유동규 10월31일 1심 선고…"무죄" 주장
대장동 사건의 본류 격인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10월 이뤄진다. 2021년 10~12월 기소 이후 4년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0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의 결심공판에서 선고기일을 10월 31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