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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중러 정상 앞서 김일성·마오·흐루쇼프, 66년전 '톈안먼회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키로 하면서 북한 지도자로는 66년 만에 처음으로 '톈안먼 망루외교'에 나서게 된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옛 소련 포함)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66년 만에 처음이다.

  • 中외교부 "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위해 적극 공헌"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 부부장(차관)이 29일(현지시간) "한반도 등 지역 현안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중국의 지혜·역량을 적극적으로 공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전승절 80주년)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즐거움·재난을 함께 하고, 같은 점을 찾되 차이는 인정하며, 대화·협상하는 아시아 안보 모델을 제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中열병식 앞둔 톈안먼엔 관람석 5만여개…여유 속 검문 강화

    "세상에 의자가 몇 개나 있는 거야. 나 사진 한 장 찍어줘. ".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앞. 톈안먼 주변은 닷새 앞으로 다가온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준비가 한창이었다. 베이징을 동서로 관통하는 핵심 도로이자 내달 3일 열병식 당일 중국군 병력과 무기가 행진할 창안제(長安街)를 중심으로 북쪽의 톈안먼과 남쪽의 톈안먼광장에는 녹색·적색·황색 등으로 구분된 열병식 관람용 좌석들이 줄지어 깔렸다.

  • AI 일자리 타격 연령대별로 다르다…22∼25세 가장 취약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연령대는 22∼25세 청년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C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연구를 인용해 고객 서비스,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등 AI 기술에 노출이 두드러진 직업군 종사자 가운데 22∼25세 고용률이 2022년 이후 13%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머스크·올트먼·젠슨 황…타임 영향력 있는 AI 인사 100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AI) 인사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을 선정했다. 타임은 28일(현지시간) 올해 AI 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친 100인(TIME100 AI 2025) 을 선정해 리더, 혁신가, 개척자, 구상가 4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

  • "美미니애폴리스 총격범, 집단살인 병적 집착…116발 난사"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어린이 2명을 숨지게 하고 10여명을 다치게 한 총격범이 집단 살인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고 현지 경찰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이 분명히 무고한 아이들을 공포에 빠뜨릴 의도를 갖고 있었다"며 그가 "집단 살인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였다고 말했다.

  • 美CDC 국장에 '의약 문외한'…세계적 권위 흔들릴 수도

    미국 정부가 백신을 불신하는 정책기조에 맞서다 경질된 방역당국 수장의 후임에 벤처투자자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여러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직무대행으로 짐 오닐 보건복지부 부장관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시카고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계획…장갑차도 동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서부 최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CBS뉴스는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장갑차와 각종 전술 장비가 동원된 대규모 단속 작전이 시카고에서 전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30년 농사에 이런 가뭄 처음"…농심은 '쩍쩍'·식당도 '스톱'

    오봉저수지 저수율 15. 7% 역대 최저…단수 걱정에 관광객 발길 '뚝'. "배추 농사 30년 인생에 이런 가뭄은 처음이에요. 3천평에 심은 자식 같은 배추를 다 버리게 생겼습니다. ". 29일 찾은 국내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인 안반데기. 해발 1천100m 위에 드넓게 자리 잡은 배추밭 약 200만㎡에는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 김호중 이감에 주목…국내 유일 민영교도소 어떻게 운영되나

    "우리나라에도 민영교도소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김호중이 최근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로 이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민영교도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국내에 관련 법이 생기고 이에 따라 민영교도소가 문을 연 지 15년이 됐지만 온라인 등에서는 그동안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글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