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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매도 최악국면 지났다' 기대감…경기침체 우려도 여전

    가파르게 하락하던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반등하면서 월가에서 매도세가 진정됐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모건스탠리·에버코어ISI 등의 전략가들은 시장 심리와 투자 포지션, 계절성 등의 지표를 근거로 고객들에게 최근 주식 매도세의 최악 국면은 지난 것 같다고 조언하고 있다.

  • '트럼프 위협'에 반미감정 들끓는 캐나다, 미국 여행도 '보이콧'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와 합병 위협 등에 직면해 캐나다 내 반미 감정이 커진 가운데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휴가를 가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거주자의 항공편을 이용한 미국행 여행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옳은 일이냐?"…네덜란드, '정신적 고통 안락사' 논란 가열

    안락사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는 9천958명이 안락사로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219명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든 사례였다.

  • 교황 의료팀장 "최대 위기였던 2월28일 밤, 모든 걸 시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28일 밤,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사실이 교황 의료팀을 통해 알려졌다. 교황 의료팀장인 세르조 알피에리 로마 제멜리 병원 외과과장은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델라세라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 "오바마는 멋진데 난 왜곡" 트럼프 불만에…美주의회 초상화 철거

    미국 콜로라도주 의회가 의사당에 걸려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를 철거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초상화를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뒤 나온 조치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하원 민주당은 공화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가 철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 근처서 불 피우지 말라 해도…산불 나면 대부분 '실화'

    봄은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이다. 산림 당국이 봄철 야외활동 시 산불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매번 당부하고 있지만, 부주의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는 반복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북 옥천군 청성면 조천리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바람을 타고 인접한 영동군 용산면 야산으로까지 번지면서 약 40㏊의 임야가 소실됐다.

  • 화마와 사투 산불진화대원들 지쳐간다…마스크 하나 의지해 버텨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나흘째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하나에 의지한 채 험준한 산악지형을 넘나들며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옥산면 실업1리 노인회관. 노인회관 앞 정자에는 영천시 소속 진화대원들이 오전 작업을 마치고 잠깐 숨을 돌리고 있었다.

  • 檢, 문다혜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文 전 대통령과 공모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를 같은 혐의로 최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25일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다혜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 강동구 싱크홀 매몰남성 17시간만에 심정지 상태 발견…현장조사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브리핑을 열어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4) 씨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 2심 선고 전날 대장동 재판서 날세운 이재명-검찰…녹취록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서 이 대표 측과 검찰이 25일 공판 갱신 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이 재판은 지난달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부가 교체돼 앞서 진행된 증인 신문의 녹취록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판 절차를 갱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