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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젤렌스키 독재자' 트럼프 독설에 "200% 옳다" 맞장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맹비난을 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러시아가 반색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의 말이 200% 옳다"고 맞장구쳤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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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시장에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물가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데다 관세를 포함한 강경한 무역정책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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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관세 도입으로 美 소득세 폐지할수도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세계를 상대로 부과할 신규 관세로 세수가 확대되면 미국은 소득세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만찬 행사에서 "관세로 많은 돈이 들어올 것이라고들 한다"며 "소득세 시스템을 보유할 필요가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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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 온탕 오가는 젤렌스키…트럼프 특사 만나고는 "다시 희망"
미국과 러시아의 종전협상에서 배제돼 트럼프 행정부에 강한 어조로 불만을 표시해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힘겨운 외교전에 나섰다. '우크라 패싱' 논란 와중에 트럼프 특사와 공동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영상 연설로 "희망을 회복했다"며 유화 제스처를 내보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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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는 용감한 사람"→"독재자"…3년만에 등돌린 트럼프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용감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비난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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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7명 "AI교과서, 디지털 과의존 문제 발생"
학부모 10명 중 7명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1천180명을 상대로 'AI 디지털교과서에 관한 인식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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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지휘관 "곽종근, '의원 끄집어내라' 대통령 지시 전달"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국회에 출동한 부하에게 "대통령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고 말씀하셔서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은 21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 곽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50분∼1시 사이 자신에게 보안폰으로 전화해 이처럼 말했다고 밝혔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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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찬성 60%·반대 34%…중도층서 69%가 찬성[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6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 1% 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60%, '반대' 응답이 34%로 나타났다.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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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정체성 공방…李 "세상에 흑백만 있나" 임종석"함부로 못바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우리는 사실상 중도 보수' 발언으로 촉발된 정체성 논란을 둘러싸고 당내에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 구성원의 동의 없이 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 대표가 21일 다시 한번 강한 어조로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하며 확전 양상이 감지된다.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