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아이돌 커플의 탄생,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설현의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열애 사실을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앞서 설현과 지코가 바쁜 스케줄 짬짬이 자동차와 집을 이용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며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5개월여 간 비밀 만남을 이어왔으며,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철저히 얼굴을 가렸지만, 눈에 띄는 모습으로 열애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연예계 가장 핫한 스타의 만남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역사의식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설현은 힘든 시기를 지코에게 위로받으며 이겨낼 수 있었다. 아이돌끼리의 만남, 이제 막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궁합을 '강남총각' 무속인 전영주가 관상과 사주로 풀어보았다. 

먼저 지코는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 명예와 금전이 풍족할 것으로 보인다. 머리가 비상하고 회전력이 빠르다.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다. 가늘고 치켜올라간 눈은 일반인에게는 히스테릭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지코에게는 오히려 득이 됐다. 모든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지코는 음악에 관해서는 순간적인 창의력이 최고 경지에 이른다.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장난기 많고 개구쟁이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악동 같은 면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신중하고 진중한 성격이다. 20대의 기운을 가졌지만 마인드는 30, 40대처럼 어른스럽다.

설현은 가수만 하기에는 아까운 사주와 관상이다. 만약 연기력이 받쳐준다면 대배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현과 비슷한 사람으로는 전지현을 꼽을 수 있다. 무거운 캐릭터보다는 엉뚱하고 발랄한 역이 잘 어울린다. 지금의 고귀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고수해서는 안되며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외모는 성숙하지만 내면은 10대 소녀 같은 감성을 가졌다. 

특히 설현은 무엇보다 관상이 뛰어나다. 평생 부귀를 누릴 왕후의 관상이다. 흔히 오관(이목구비+눈썹) 중 3가지만 훌륭하면 성공한 관상이라 부르나 설현은 그 무엇 하나 모난 곳 없이 보기 좋다. '10년 대운' 왕의 기운이 깃들어 있다. 몸의 기운도 좋은데, 나이가 들수록 학과 두루미처럼 우아하고 기품이 넘치게 된다.

두 사람 다 연애 운은 다소 약하다. 설현과 지코는 연애할 때 확 다가서기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는데, 내년에 연애 운이 약하기 때문에 위기를 잘 넘기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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