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반전 코미디 영화 '럭키'가 개봉 9일 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9일 째인 이날 오후 2시 기준 '럭키'는 전국 누적 관객 수 300만 1086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올해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역대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 '수상한 그녀'(11일)보다 300만 돌파 시점을 2일이나 앞당기며 한국 영화 코미디 장르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럭키'는 이미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에도 1주차 대비 높은 예매율과 스코어로 쾌속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를 그린다. 

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등의 열연과 가벼우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가 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로선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만큼 '럭키'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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