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이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21일(한국시각) 미국 각종 연예 매체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가수 리한나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사진을 프린팅 한 회색 티셔츠를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리한나가 입은 티셔츠는 35달러(약 4만 원) 가량의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이다.

리한나가 힐러리 클린턴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이유는 같은 시각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마지막 TV토론이 열렸기 때문이다. 리한나는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베이도스 국민이기에 미국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우회적으로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싱어 송 라이터이자 할리우드 배우인 마일리 사이러스 역시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사이러스는 오는 토요일 노던 버지니아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를 설득할 예정이다. 그녀는 조지 맨슨 대학교의 캠퍼스를 돌며 젊은 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평소에도 사이러스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욕설, 비난과 함께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미국의 대선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진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