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빠르면 이번 주 비자를 발급받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의 지역지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의 랍 비어템펠 기자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강정호가 이번 주 비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조만간 피츠버그의 캠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피츠버그의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구체적인 강정호의 합류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았다'고도 했다.
쿠넬리 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의 비자 발급과 관련해 "상황이 복잡하다. 그가 언제 미국으로 건너올 수 있을지 정확한 날짜를 언급하기 어렵다. 우리는 강정호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와 법률 대리인이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