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댈리(51)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댈리는 12일 가족들과 함께 백악관에 방문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만나 악수하는 장면도 함께 실었다.

댈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한 국가로 만드는 나의 훌륭한 친구들을 백악관에서 만나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트위터에 적었다.

댈리는 PGA 투어에서 5승, 유러피언 투어에서 3승을 기록했다. 1991년 PGA 챔피언십과 1995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타이틀도 2개를 가지고 있으나 음주와 복잡한 사생활, 코스에서 각종 튀는 행위로 인해 '악동'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