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소리의 전남편으로 알려졌던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가 "자신은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경향은 이 같은 사실을 18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매체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A 씨에게 메시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연락을 취했다. 이 매체는 A 씨에게 옥소리와 이혼과 아이들의 거취를 물었고, 이에 A 씨는 "나는 옥소리와 결혼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밝혔다. 또한 A 씨는 "아이들과 자신은 잘 지내고 있으며 자기가 아는 한 옥소리는 여전히 대만에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매체는 지난 15일 옥소리와 A 씨가 헤어졌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 후 이틀이 지난 17일 옥소리는 한 매체를 통해 "A 씨와 헤어진 것은 사실은 맞다"며 "A 씨가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옥소리는 지난해 3월부터 A 씨와 아이들 양육권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옥소리는 배우 박철과 이혼 당시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재판 결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 활동을 중단한 그는 간통죄 폐지 이후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으나 아직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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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