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2부리그 소속인 반즐리 FC와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1-0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서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크리스티안 에릭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빼고, 대신 4-2-3-1 전술로 페르난도 요렌테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무사 시소코와 델리 알리, 손흥민이 2선에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슈팅 11개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 58%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는데 정작 유효슈팅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토트넘 델리 알리가 후반 20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후 경기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흐름을 잡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허더즈필드 타운과 리그컵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했으나 역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레딩전에서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