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갓 태어난 딸에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홀 애칭을 이름으로 결정했다. 가르시아는 14일 트위터에 딸 사진을 올리면서 "아름다운 아젤리아 아델 가르시아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진달래'라는 뜻의 아젤리아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3번 홀 애칭이다. 마스터스가 열릴 때쯤이면 홀 주변에 진달래가 만개하기 때문이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7월 골프채널 기자인 앤절라 에이킨스와 결혼했다. 당시 피로연에서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