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브룩클린 네츠를 희생양 삼아 8연패에서 탈출했다.
레이커스는 1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디안젤로 러셀이 혼자 39득점을 폭발시키는 활약에 펼쳐 107-10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지난 2월 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부터 시작된 연패행진에서 벗어나며 시즌 12번째 승리(49패)를 챙겼다.
러셀 외에도 레이커스에서는 조던 클락슨이 16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줄리어스 랜들이 14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이날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브룩클린은 브룩 로페스가 2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 5명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 2쿼터에서 각각 5점, 3점을 앞섰던 레이커스는 3쿼터부터 브룩클린의 집요한 추격을 받았으나 6점 차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카고 불스를 129-11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시즌성적 30승29패가 되며 승률 5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