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체인점 햄버거 값 9%↑
샌프란과 LA 버거콤보 가장 비싼 도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고공상승하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한끼 식사였던 햄버거값마저 올라 외식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금융기업 머니긱이 미국 내 50개 대도시의 로컬 및 체인 패스트푸드점과 레스토랑 14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버거 가격이 지난 2021~2022년 대비 평균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거킹(Burger King)은 39개 주요 도시에서 가격이 21%로 가장 많이 인상됐다. 다른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비해 비교적 저렴했던 맥도날드도 인플레이션 앞에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