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복귀도 하기 전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작년 9월 피츠버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과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13일 한국의 한 언론에 나왔다.
하지만 강정호 측과 효민 측 모두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강정호로서는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수술 후 시즌을 앞두고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애설이 터져나와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이날 강정호 에이전트인 옥타곤의 한 관계자는 한국의 인터넷 매체인 오센에 강정호의 반응을 전했다. 강정호가 열애설 보도를 접하고 당황해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데 확대해석 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해당 보도 매체가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법정대응가지 생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효민 측도 열애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효민 측은 강정호와 효민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피츠버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게 된 것도 친한 오빠동생 사이여서 이루어진 것이며 효민은 강정호가 부상으로 힘들어 했을 때 위로하는 문자를 하는 등의 연락은 주고받았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