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다시 공을 던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하루 뒤 20~25개 정도의 불펜 투구를 한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후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던 류현진은 사타구니에 염증이 발견되면서 잠시 재활 속도를 늦췄다. 그동안 캐치볼은 계속했지만 마운드에는 오르지 않았다.
불펜 투구를 재개했다는 것은 그만큼 상태가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번 사타구니 염증으로 인해 그의 복귀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