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58)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는 지난해 8월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지영난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지인 부인을 강제추행한 최모씨가 낸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추행하려다 차량이 피해자 집에 도착하자 운전사에게 인근 호텔로 가자고 한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판단은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지인과 지인의 부인 A씨와 술을 마시고 A씨를 집으로 태워다 주는 차안에서 성추행한 혐으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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