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사생(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일) 팬 때문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잭슨의 사고 직후 모습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갓세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잭슨이 공항으로 이동 중 따라오던 팬 분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고 알렸다. 이날 잭슨은 중국서 스케줄을 마치고 'JYP네이션 재팬' 공연 차 일본으로 출국하려던 상황이었다. 

JYP 측의 공식입장 직후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잭슨의 사고 직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베이지색 상의에 모자를 눌러쓴 잭슨은 허리 쪽 부상을 입은 듯 손으로 허리를 짚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잭슨은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는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매니저로 보이는 이들이 그의 수속을 도왔다.  

한편, JYP 측은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위험할 수 있어, 목적지에 도착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조치를 취한 상태'라면서 '아티스트가 탑승한 차량을 쫓는 행위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본인을 포함하여 주변 모든 분들에게 심각한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라며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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